어린이날을 맞아 예술의 전당 어린이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말해 아들래미는 오페라 '피에로의 결혼' 발췌공연(?)인 2부 내내 잤구요,
딸래미는 1, 2부 불문하고 (수다를 떨고 싶어) 온 몸을 비비 꼬아 저에게 구박 많이 받았습니다. 

뭐, 그래도 공연 자체는 좋았는지, 지고이너바이젠을 찾네요.
문제는 제 취향이 아니라 음반이 없다는 거.
그러니 추천 부탁 드립니다. 굽신. 

음... 투표넣기 지속 실패... 쩝.
문외한이오니 부디 조언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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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5-06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67810032X

요 음반 어떠실까..싶네요 ~

워너군 2010-05-06 13:49   좋아요 0 | URL
저도 요거 추천합니다. 사라사테 들으시려다 비에냐프스키에 더 반하실듯.

조선인 2010-05-06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결님, 워너군님, 감사합니다.

2010-05-06 17: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0-05-06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감사합니다. 이왕이면 하나 더! 발음이 지고이너바이젠이 맞아요? 워낙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 전 독일식이 아닌가 추정했는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하는 3.1절 서울걷기 행사입니다.
사전 신청 안 해도 되구요, 전부 안 걷고 일부 구간만 동참하셔도 무방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http://cafe.daum.net:80/minju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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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삽질을 막는 사람들에서 온 이메일 보고 저도 퍼왔습니다.
한쪽에서는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습지를 보호하자고 표지판 세우고,
다른 한쪽에선 대통령과 시장이 쿵짝쿵짝 밀어버리고.
대체 뭐하는 세상인지 모르겠습니다. -.-;;
이하 퍼온 글. 

======================================================================== 

http://theplanb.tistory.com/ 
이곳이 바위늪구비라는 곳입니다. 사진외에는 지금의 모습을 볼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놈의 강을 살린다는 4대강 사업이 이곳을 그만 두지를 않네요.

 

                                         <남한강교 위에서 바라본 바위늪구비 전경>


                             <최근 공사로 변한 모습입니다. 사진제공=4대강저지 범대위>


  <나무를 잘래내고 땅을 파헤치고 이곳에 짓는게 생태공원이랍니다. 병주고 약준다는게 이런 건가요.>

바위늪구비는 1980년대 주택 200만호 건설 정책으로 바위늪구비와 남한강의 일원에서 골재채취가 성행하였고 그 결과 급속도로 생태계는 파괴되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방치되었던 이곳은 뛰어난 복원력으로 생태계가 되살아났으며,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식물인 단양쑥부쟁이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인 표범장지뱀의 서식도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바위늪구비 중간에는 홍수범람으로 자연스러운 습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위늪구비는 남한강의 중하류지역으로 본류와 주변의 지류를 따라 공급된 토사들이 퇴적된 곳입니다. 남한강은 하폭이 넓어 하천의 주변을 따라 유속이 느린 지역에 범람으로 인해 습지 지형들이 발달하였습니다.  수생식물과 육상식물들이 생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조류의 먹이에 필요한 생물자원이 풍부해 철새나 텃새가 모여드는 곳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이때문에 2008년 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 '이것만은 꼭 지키자 한반도의 강'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의 단양쑥부쟁이 서식지 보전 협조요청 입간판이 민망하게 서 있다>

바위늪구비의 끝머리에는 단양쑥부쟁이 서식지 보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협조요청을 하는 입간판이 서 있습니다. 시민들에겐 서식지 보전을 당부하는 정부당국이 정작 이곳을 훼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현지 연락을 받고 사진을 받았습니다. 현재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고, 단양쑥부쟁이는 20%만 원형보전하고 나머지는 이식하는 것으로 환경영향평가 협의도 했으니,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일 일찍 우선 현장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몇번 이곳을 가로질러 걸어본 저로서는, 여러분에게 그런 기회가 오지 않는다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런 것이 4대강 사업의 실체인가 봅니다.

추신1(2.4일 : 5시 30분) 4대강 저지 범대위의 명호 팀장과 통화를 했는데요, 현재는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다 헤짚어 놓고 말입니다.
추신2(2.5일 : 3시 34분) : 오전에 바위늪구비에 다녀왔습니다. 댓글 다신 분의 말처럼 **가 휩쓸고간 모습 그대로더군요. 그래도 자연은 그 스스로 회복한다고 위로해야하나요. 마치 원령공주에서 사슴신 죽음으로 다시 새싹이 돋았듯...

다녀온 사진을 몇 컷 붙입니다. 괜히 다녀왔다 싶기도 하네요.

                         <오늘 오전에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처참함 그대로죠>


                             <인위적으로 물길을 만들려고 준설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생명의 밑둥이 잘려나간 나무, 이러다 우리의 삶의 밑둥도 잘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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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2-08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왜?왜?왜요?

그런데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한숨이 나옵니다. 뭔가를 해야 하는데, 뭘 할까. 하면서.

Mephistopheles 2010-02-08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라이 개나리 십장생 시베리아에서 귤까먹다 얼어죽을...

perky 2010-02-08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정말 화나고 속상해요!!
이를 어쩐답니까!!

Arch 2010-02-08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름 돋아요. 어쩜 좋죠...

조선인 2010-02-08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드님, 일단 이번 총선의 현명한 선택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죠.
메피스토님, 아아 님의 창의적인 표현에 추천 던지고 싶습니다.
차우차우님, 님도 투표권 있으시죠?
아치님, 때려줘야죠!

Mephistopheles 2010-02-08 15:39   좋아요 0 | URL
창의적인 것이 아니라.....잘들도 써먹는 은유화된 욕 페스티발일 뿐이랍죠.

조선인 2010-02-08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베리아에서 귤까먹다 얼어죽을'이라는 표현에 전 까르르 넘어갑니다. 님에게서 처음 듣는 듯.

같은하늘 2010-02-09 15:10   좋아요 0 | URL
전 창의성이 없어 메피스토님의 의견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ㅜㅜ

조선인 2010-02-11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같은하늘님, 귀여우세요.

조선인 2010-02-12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한강의 화학적 산소요구치는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 사흘 동안 새 개체수 세고(응? 무슨 수로?) 한강 환경이 개선됐다고 얘기합니다. 하긴 지금이 철새 도래 시기긴 하죠.
 


picture 아이티 피해현장의 세이브더칠드런 활동 세이브더칠드런 미국은 이번 긴급구호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각 국의 세이브더칠드런의 직원들이 현장으로 급파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피해규모 파악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긴급구호에 대한 대응활동으로는 임시피난처, 비식량 아이템(non-food items) 및 물, 위생물품 제공 등이 진행될
것입니다.
>> 자세히 보기
 
 
 
picture 긴급구호 현장의 소리 : Haiti 현장의 Ian Rodgers 지진이 발생한 이후 5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제 밤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이 있는 인근 지역 주택들도 무너졌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대재앙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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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1-15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후원하는 단체라서 갑자기 더 반가워요!(조선인 님 소개로 했더랬지요)지금 당장 갑니다.물론 후원만. 제가 갈 수 있으면 오죽 좋겠어요.

비로그인 2010-01-15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냈더니 바로 답신도 오는군요! 뿌듯!

Mephistopheles 2010-01-15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유니세프 쪽으로...^^

조선인 2010-01-15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드님, 메피스토님, ^^

비로그인 2010-01-15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통장으로 선택했지만.. 참여했습니다^^

전호인 2010-01-15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따듯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참옥한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조선인 2010-01-15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결님, 전호인님. ^^

비연 2010-01-15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받았는데...유니세프로. 그 쪽으로 참여~

2010-01-15 1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0-01-15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헤헤
속닥님, 마로와 해람이 키우다 보니 자연히 애들 문제에 관심이 쏠리더라구요. 세이브더칠드런도 좋고, 어린이재단도 좋고, 유니세프도 좋고, 어느 쪽이든 강추합니다.

sweetmagic 2010-01-15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달라로다가...

조선인 2010-01-15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윗매직님!!! 팔짝팔짝!!! 붕붕붕!!!

bookJourney 2010-01-19 0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유니세프 쪽으로 쬐끔 보냈는데, 어제 '급여에서 일괄공제할 예정이니 다른 곳에서 후원한 분은 알려달라'는 메일을 받았어요. '이미 후원했노라'라고 메일을 보내려다가 한 번 더 하는 쪽으로 마음이 쏠리는 중이에요 ...

조선인 2010-01-19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세상님, 헐, 아무리 후원도 좋지만, 일괄공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쩝.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최대 IT쇼인 CES 시즌에 맞춰 가전제품에 대한 환경평가를 하고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평가기준은 PVC나 크롬처리된 난연제 같이 위험한 화학물질을 쓰는가 라는 것.  

1위는 노키아, 아무래도 유럽, 그 중에서도 핀란드의 환경기준이 훨씬 엄격한 영향일 수도 있고, 노키아의 기업 이념일 수도 있고.
2위와 3위는 소니 에릭슨과 토시바가 차지하여 일본의 선전을 보여준다. 하지만 꼴찌 역시 닌텐도. 후지쯔와 샤프의 성적도 별로.
LG전자와 삼성의 성적은 중위권인데, 실망스러운 건 이게 전년에 비해 오히려 하락한 순위라는 것. 이명박 대통령이 아무리 녹색성장을 외쳐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반증이다.
미국 기업의 경우 애플이 그나마 체면을 세웠을 뿐, 모토로라, HP, Dell 모두 하위권이고, lenovo랑 마이크로소프트는 닌텐도 못지 않게 바닥이다. 역시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흥.

스마트폰을 사려고 넥서스원의 상륙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HTC의 성적이 없는 게 아쉽다. 대만업체는 ACER만 나왔는데 하위권이라 HTC 역시 하위권이 아닐까 싶다. 급작스럽게 노키아로 마음이 기우는 추세.

1위: Nokia 
2위: Sony Ericsson
3위: Toshiba
4위: Philips
5위: Apple
6위: LG전자, Sony, Motorola, 삼성
7위: Panasonic
8위: HP
9위: ACER, Sharp
10위: Dell
11위: Fusitsu
12위: Lenovo, Microsoft
13위: Nint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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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1-13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노키아!

조선인 2010-01-13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키아 뮤직폰이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상대적으로 구 모델에 속하지만 급격하게 마음이 쏠리는 중입니다. ^^

Forgettable. 2010-01-19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CES 에 관련된 소식을 조선인님 서재에서 보게 될 줄이야!!!;;

애플의 이미지는 (개인적으로) 과대평가 되어왔던게 아닌가싶네요. ㅎㅎ

조선인 2010-01-19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자인의 애플인 거죠. ^^
그나저나 저도 깜짝. CES를 아시다니!!! 알고 보면 같은 업계?

Forgettable. 2010-01-19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ㅋㅋ 비슷한 업계였던가봐요. 전 이제 그만두지만! 흐흐:)
진작 정보공유(무슨;)좀 할걸 그랬나보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