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주를 갔던건 8년정도 된것 같은데 당시 사진은 달랑 한장 남아있답니다.
회사 직원 결혼식에 갔다가 그곳에 푹빠져서 언제 다시 가야지 하면서 못갔던곳이지만 아직도 그 정경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영주에서 풍기를 거쳐 부석사....소수서원가는길...
길 양옆으로 늘어진 사과나무...차안에서 손을 내밀면 바로 사과가 손에 잡힐듯... 빨간 사과가 너무 탐스러워 따먹고 싶은 욕망이 솟구쳤으나...
그곳에 세워져있는 푯말의 무시무시함..
"사과를 따다 걸리면 그동안 없어진 사과 전체에 대한 금액을 물리겠음... -주인백-"
괜실히 한개 따먹고 밭떼기로 보상해줘야 한다는 그 무서움에 손을 내밀지 조차 못했던 소심함!!!
하지만 가을녘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 주렁 달린 나무 사이를 달리거나 걷는다는건 정말 너무 낭만적이죠...
그날 찍은 사진이 없다는게 너무 속상해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역시 사과나무길 사진은 찾을수가 없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65812103120842.jpg)
부석사의 겨울 아침 정경이라고 하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65812103120843.jpg)
이건 소수서원이구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65812103120844.jpg)
이건 소백산에 오르는 길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제가 가본 가을의 부석사는 정말 장관이었기에 저두 언젠가 다시 가 보려고 해요..
우리 민족이 보존해 온 목조 건축 중에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오래된 건물임에 가서 보시면 더 반할실껍니다...
왁자지껄한 맛이 없어 너 고즈넉하니.... 좋았답니다.
진짜 빼먹지 말아야 할것은 가을녘... 길가에 늘어진 사과나무따라 길을 가는겁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65812103120847.jpg)
결혼식에 다녀오면서 찍은 유일한 사진이.... 참 정갈하니...깨끗하게 관리 되고 있었다지요..소수서원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헉헉.. 오늘 여러번 수정 들어갑니다.. 이벤트 재공고를 이제사 봤거든요..
![](http://image.aladin.co.kr/product/55/72/coversum/8991223087_1.jpg)
이 두권의 책입니다.
공통점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스타 였고... 그녀들은 너무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는거죠..
그녀들 내부에 아름다움이 있지 않고서는 시킨다고 해도 안되는게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그녀들의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제 마음에도 천사가 살길 바라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