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로는 사진기를 볼 때마다 숫자를 헤아린다. 1,2,3,4,5 다 따로 사진을 찍지 않으면 화낸다.
그 다음은 가위 바위 보
마로야, 이제 엄마를 위해서 한 컷쯤은 연출해줘야지? 귀찮다는 듯이 똑바로 서서 찡그리는 마로. 으이구, 예진 언니 본 좀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