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노동절에 운동회다. 전날은 어머니 기일이고. 그러다보니 노동자대회 3년 연속 불참... 운동회라고 하지만 규모가 작아 3학년은 호키포키춤을 추고 달리기한 게 고작인 듯.
출발자세는 비장하나 늘 그렇듯 꼴찌. 그래도 표정은 해맑다.
딱히 단짝이 없는 아이지만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