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자목욕탕에 가보고 싶다.  

2. MB를 따라다닐 거다. 그 실체를 낱낱이 까발려야지. 

3. 한나라 당사도 싹 다 뒤져보겠다. 

4. 삼성 이건희 회장집 탐방. 상용화되지도 않은 온갖 최첨단 IT기기가 죄다 적용되어 있단다. 무지무지 궁금하다. 

5. 마로의 학교 생활과 학원 생활을 밀착취재하고 싶다. 잘 하고 있는지 걱정이다. 

6. 해람이 어린이집에서 애들에게 얼마나 TV를 보여주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7. 아파트 놀이터 모래밭에 담배꽁초 버리는 인간들, 두고 봐라! 죄다 사진 찍어 신고할 거다.

8. 임원회의 참석. 뭐가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알아야 살아남으니까. 

9.  회사 흡연장소에서 남자사원들끼리 뭔 얘기를 나누는지 알고 싶다.

10. 날씨 좋은 날 발가벗고 산책하기.

단, 도로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안 그러면 쥴님 말대로 너무 외롭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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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9-10-19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남자목욕탕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눈만 버립니다.
아참, 전에 다니던 우리 회사 지하는 권할만하구나. 공유도 오고 김주혁,조인성도 가끔 출몰하던데. ㅎㅎ

조선인 2009-10-1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예인은 필요없고, 포경수술 안 한 성인남자가 필요해요. 전 포경수술을 반대하는데, 옆지기는 자꾸 해야 한다고 주장해서요. 제 근거는 책이고, 옆지기 근거는 경험이니 제가 좀 밀리거든요.

hanalei 2009-10-20 00:14   좋아요 0 | URL
저요!

2009-10-19 1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9-10-19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감사합니다. 충분한 꺼리입니다. ^^

별족 2009-10-19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투명인간이 되어도 담배연기는 먹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Joule 2009-10-19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 님이 투명인간이 된다면 2메가 씨를 가만 놔두지 않을 거라는 예상은 했었습니다. 하하. 저는 나중에야 2메가 씨가 생각나서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았는데 2메가 씨 옆에 앉아서 밤새도록 바늘로 꾹꾹 찔러대서 잠을 못 자게 하고 미친 놈 만들어 제 발로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투명인간이라는 가정을 해보고 의외로 나에게 폭력에 대한 의지가 꽤 많아 놀랐어요. 상당히 네거티브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저란 인간.

7번 정도는 제가 날 잡아 하루 놀이터에 지키고 앉아 있어 볼까요?

9번은 의외로 별 얘기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담배 피우는 시간이 워낙 짧아 심도 있는 얘기는 들어가기 힘들어요. 길어야 5분 정도밖에 안 되니까요.

5, 6번은 제가 조선인 님이라도 꼭 해보고 싶은 일이겠어요.

조선인 2009-10-19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족님, 다행히 담배연기를 그닥 신경쓰는 편이 아닙니다.
쥴님, 난 MB가 교도소에 갔으면 좋겠거든요. 어느 쪽이 더 네거티브하고 폭력적인지는 좀 더 두고볼 일이죠. 에, 또, 의외로 별 얘기 안 한다니 실망이에요. 제가 아는 한 우리 회사 소문의 진앙지는 항상 담배피는 곳이었거든요.

하얀마녀 2009-10-19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되게 평화적이신데요? 제가 투명인간이 된다면 거의 재앙이 될 듯...

무스탕 2009-10-1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5번은 저도 정말 해보고 싶은 것 :)
전 비행기에 슬쩍 올라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은 맘도 있어요 ^^

같은하늘 2009-10-21 02:04   좋아요 0 | URL
그런데 만약 불시착을 해야해서 안전벨트를 매야한다면 어디에 앉을까요? ^^

Kir 2009-10-20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번은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화병으로 몸져누우셔야할지도......

조선인 2009-10-20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얀마녀님은 대체 무엇을 하고 싶으시길래?
무스탕님, 호오 무임여행도 급 땡기네요.
kircheis님, 하긴 그런 부작용도 있겠습니다. ㅋㅋ

같은하늘 2009-10-21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미난 상상을 하시는군요.
저도 우리아이 학교에 가서 그 옆에 서서 수업시간에 뭐하는지 자세히 보고 싶어요.^^
그러다 딴짓하면 꿀밤도 한대 때려주고...ㅎㅎㅎ

조선인 2009-10-22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하하 모 님의 페이퍼를 보고 갑자기 저도 해보고 싶어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