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임 박사와 함께하는 책속의 책 2 - 지구와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수학.물리.발명 이야기
폴 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0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이나 물리학에 대해서는 학창시절 배운것 이외에는 특별한 지식이 없었던 저에게 있어서 이 책은 나름대로 조금이나마 그러한 갈증을 해갈시켜 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물론 전공자들이 보시기에는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사회생활을 하고서 부터는 수학이나 물리에 대한 것을 접하기는 거의 힘들다고 봐야하죠^^;;.

시대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고도기술사회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이과계통에 대한 기본지식은 어느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 책을 짚어들었습니다.솔직히 말하면 책의 디자인이 좋은 것도 이 책을 선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표지 디자인만큼 글들은 아주 산뜻하고 명쾌하게 재미난 사실들을 싣고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복잡하고 전문적이지도 않아서 이 쪽으로 문외한인 저에게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한번쯤은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 알아 보고싶다는 - 다만 너무 전문적이어서는 안되겠죠^^;; - 분들에게는 아주 적당한 책이라고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즈 한번 들어볼래 - CD포함
편집부 / 한국음악사 / 1996년 5월
평점 :
절판


재즈라는 음악을 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처음부터 아주 전문적인 방법으로 접근을 하든지 아니면 듣기 쉬운 쪽으로 시작한다든지 그 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악을 가슴으로 들어야지 머리로 들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책을 통해서 이것저것 주워듣다보면 소위 "체"하는 형식의 음악듣기가 될 수 있을겁니다.남들이 좋다고 하는것 무조건 들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듣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거죠.

그러한 음악듣기의 접근방식을 조금이라도 쉽고 편안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이 책을 권해봅니다.다만 전문적으로 듣고자 하시는 분에게는 조금은 부족한 책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재즈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재밌게 들을 수 있다면 이 책이 가진 소임은 다한 것이 아닐런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화 클라시커 50 15
니콜라우스 슈뢰더 지음, 남완석 옮김 / 해냄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클라시커 시리즈는 독특하다.아주 전문적이지도 않고 또 그렇다고 단순한 것만도 아니다.여러가지 그림을 풍부하게 삽입함으로써 이야기를 읽는 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합니다.영화를 주제로 한 본서도 그러한 클라시커 시리즈의 특성을 잘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책이 가지는 간접적인 효과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도 않은 사실을 지득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만 영화는 아무래도 보지 않은 다음에는 지면상에 남은 글씨는 활자로써만 존재할 수 있을뿐 살아 움직일 수 없는 한계가 있는 듯합니다.한번쯤은 본서에서 소개되고 있는 영화들을 감상해보시길 권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정말 여기 실린 영화가 역사상 가장 주목받아야 할 영화인지는 의심이 가는 몇편의 영화도 있지만(이는 지극히 이 책을 읽은 저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아마도 이는 저자가 가지는 취향이 반영된 듯도 합니다.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가 있는 걸보면 이는 저자가 국내인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읽을 수 있을겁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그 영화에 대해서 알고 보는 것은 영화에 대한 이해도만이 아니라 좀 더 쉽게 영화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본다면 이 책은 그런점에서 일독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세영의 보고싶은 영화 읽고싶은 영화
김세영 지음 / 혜민.혜지원(리빙아트) / 200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무엇보다도 책의 제목을 너무 잘만든것 같습니다.우리 주변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영화를 전부 다 보기는 어려운 일입니다.그렇다면 손쉬운 방법으로는 남들이 좋다고하는 영화를 보는게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화보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영화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소위 우리들이 고전으로 분류하는 영화들과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진귀한 영화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작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그림들과 친절한 소개를 통하여 영화보기를 더욱 쉽게 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다가 보너스로 시디까지 덤으로 주니 가격대비하면 이만한 책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하지만 단순히 이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난다면 이 책이 주고자하는 진정한 목적, 즉 좋은 영화의 소개는 피상적인 수준으로 그칠것입니다.

틈나는대로 책에 나오는 영화를 찿아보는 재미도 솔솔하지 않을런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즈: 원초적 열망의 서사시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29
아르노 메를랭 지음 / 시공사 / 1996년 4월
평점 :
품절


"재즈 ;원초적 열망의 서사시"라는 제목이 주는 강렬함이 이 책을 집어들게한 동인이 되었는데 제목처럼 책내용은 재즈의 태동기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의 변천사를 삽화와 사진등을 곁들여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풍부한 사진등은 읽는이로 하여금 쉽게 책에 빠져들게하고 책장을 넘기는데 큰 부담을 주지 않더군요.기존의 재즈에 대한 책들이 음반소개와 아티스트들의 소개로 그친점에 비한다면 이 책은 재즈에 얽힌 여러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배경까지 설명해주고 있어서 책부피가 주는 것에 비한다면 오히려 두께로 성부하는 책들에 비한다면 경제적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책을 보는 시각이 유럽인(글쓴이는 프랑스인)이어서 기존의 시각과는 다른 면에서 재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소홀히 다루는 면을 좀 더 부각시켰다는 점에서는 좋았는데 약간은 편향적인 느낌도 주더군요.

여하튼 깊지않지만 재즈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아시고자 한다면 이 정도의 책정도로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