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라시커 50 15
니콜라우스 슈뢰더 지음, 남완석 옮김 / 해냄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클라시커 시리즈는 독특하다.아주 전문적이지도 않고 또 그렇다고 단순한 것만도 아니다.여러가지 그림을 풍부하게 삽입함으로써 이야기를 읽는 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합니다.영화를 주제로 한 본서도 그러한 클라시커 시리즈의 특성을 잘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책이 가지는 간접적인 효과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도 않은 사실을 지득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만 영화는 아무래도 보지 않은 다음에는 지면상에 남은 글씨는 활자로써만 존재할 수 있을뿐 살아 움직일 수 없는 한계가 있는 듯합니다.한번쯤은 본서에서 소개되고 있는 영화들을 감상해보시길 권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정말 여기 실린 영화가 역사상 가장 주목받아야 할 영화인지는 의심이 가는 몇편의 영화도 있지만(이는 지극히 이 책을 읽은 저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아마도 이는 저자가 가지는 취향이 반영된 듯도 합니다.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가 있는 걸보면 이는 저자가 국내인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읽을 수 있을겁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그 영화에 대해서 알고 보는 것은 영화에 대한 이해도만이 아니라 좀 더 쉽게 영화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본다면 이 책은 그런점에서 일독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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