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고 지저분하고 맨날 공사중이고 어리버리 돌아다니다간 눈 뜨고 코 베어갈 것 같지만
브로드웨이는 역시 관광객들을 끌어모느는 마법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여행을 많이 다녀서 살짝 매너리즘에 빠져 어딜 가도 시큰둥해하던 제 친구가
눈을 번쩍 뜨던 곳이 바로 브로드웨이 ㅋㅋ
역시 브로드웨이에 갔다면 뭐니뭐니해도 뮤지컬을 봐야겠죠 ^^

이번에 같이 갔던 친구나 저나 왠만한 고전(?)들은 이미 다 본 터라
그냥 무조건 신나고 재밌는걸로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헤어 스프레이' ^^
이거 표 예매해두고 스포일러될까봐 일부러 영화도 안보고 갔다니까요. ㅋㅋ 

헤어 스프레이를 공연하는 극장 앞 ^^ 
뭔가 그레이트~ 원더풀~ 이런 말이 잔뜩 써있네요. 사진 윗쪽에 헤어 스프레이 통도 보이고 ㅋㅋ 



결론은 대성공! 너무 재미있었어요~
엄마역으로 나온 배우가 막 애드립을 하는데 웃겨서 기절할뻔했음 ㅋㅋㅋㅋㅋ
캐스트도 다 젊고 이쁘고 잘생기고 (주인공 빼고 ㅋㅋ) 유명한 TV 탤런트들도 많이 나와요.
엔싱크 멤버 중 한 명도 나왔고 얼마전에 했던 리얼리티 스타탄생 쇼에서 아깝게 준우승한 여자애도 나왔고 무엇보다 자리가 무대랑 너무 가까워서 막 신났습니다. 
배우들이 다가와서 한 명 한 명 손도 흔들어주고요 ㅋㅋ   완전 기립박수 열광의 도가니 ^^
원래 극장 내에서 사진찍으면 안되는데 친구가 슬쩍 도촬에 성공 -_-a
사진 오른쪽의 주황색 옷 입은 사람이 엄마역으로 나온 사람이고
가운데 인사하는 회색 양복 입은 사람이 남주인공인데 완전 꽃미남 ㅠㅠ 너무 멋있었습니다 ㅠㅠ



원래는 헤어스프레이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하나 재미있게 보고 나니 또 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죠. (아니, 지름신 마음인가? -_-;;;)
그래서 반액부스에 가서 신나는 뮤지컬을 찍었죠. 당첨된게 맘마미아! ㅋㅋㅋㅋ
50% 값이라서 자리는 메짜닌이었지만 무대는 잘보이더라구요.
그 전날처럼 배우들 침튀기는 -_- 자리는 아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나름 만족 ^^



와~ 역시 맘마미아는 신납니다~~ 이거 보면서 부모님 생각을 많이 했어요.
사실 영어가 편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면 역시 맘마미아가 최고죠 ^^
아바 노래가 많이 나오니까 어른들도 신나고요. 
아바 세대가 아닌 저도 흥얼거리면서 막 노래 따라 불렀어요 ㅋㅋ
물론 여기서도 도촬 성공 -_-;;;; 가운데 나와서 인사하는 세 아줌마 포스 후덜덜이죠 -_-b
특히 주인공 엄마역으로 나온 흰 옷 아줌마가 진짜 노래도 짱 춤도 짱 미모도 짱 몸매도 예술 ^^

런던과 뉴욕에서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뮤지컬을 많이 보면서 느낀거지만
저는 우르르 나와서 막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게 취향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본 두 작품 모두 아주 신나는게 재미있었습니다.
팬텀이나 레미제라블은 정말 멋지지만 좀 무겁고  
심지어 시카고같은건 보다가 졸았어요 -_- (돈 아깝 ㅠㅠ)
극장을 나오면서 새 뮤지컬 인어공주를 막 선전하는걸 보고 친구랑 다음에 올 때는
라이언킹-인어공주 디즈니 시리즈로 나가자고 수다를 떨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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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9-14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갈때마다 시카고 봐요. 웨스트엔드에서 두번, 브로드웨이에서 세번 봤어요. ㅋㅋ

Kitty 2007-09-15 01:41   좋아요 0 | URL
시카고 전 왜 졸렸는지 ㅠㅠ
직전에 영화판 시카고를 봐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니면 그날 너무 돌아다녀서 피곤했거나..(이렇게 변명을;;)
저는 다같이 잘살아보세 라인을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라로 2007-09-14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부럽~.ㅎㅎ

Kitty 2007-09-15 01:41   좋아요 0 | URL
^^ 근데 그만큼 돈도 많이 썼어요 (내 잔고 ㅠㅠ)

미미달 2008-07-11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 ㅋㅋㅋㅋ

Kitty 2008-07-13 15:52   좋아요 0 | URL
미미달님도 어서!! ㅋㅋㅋㅋ
 


같은 그림을 보고도 매번 다른 느낌이 든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다. 이번에 모마에서 제일 마음이 가는 작품은 바로 샤갈의 이 그림이었다. 예전에 모마를 들렀을 때 분명히 보았고, 여러가지 미술 관련 서적에서도 수도 없이 보았고, 하다못해 고등학교 때 미술책에서도 보고 달달 외웠던 샤갈의 나와 마을. 다리가 부러지도록 아픈데도 불구하고 10분이 넘도록 앞을 떠날 수가 없었다.

이쁘장하게 생긴 소와 피부가 녹색인 사람이 마주보고 있는 모습. 이 부분은 뭘 의미한다든지, 저 부분은 무엇을 상징한다든지, 이런 설명은 하나도 필요없었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져오는 걸 느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같은 전시실에 걸려있던 미로의 그림을 보고 발바닥을 슬금슬금 간질거리는 듯한 장난기에 슬쩍 웃다가 이 그림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눈앞에 확 펼쳐지는 포근함, 그리고 (도대체 밑도끝도 없는) 희망.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샤갈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는지.

못고칠 수전증 덕에 몇 장 찍은 사진이 다 흔들려 엉망으로 나왔지만, 신기하게도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선명한 포스터보다 직접 찍은 서투른 사진쪽이 그 때의 느낌과 더 닮아있다. 폐관 시간이 가까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미술관 샵에 들러 엽서를 샀다. 99센트짜리 나와 마을이지만 왠지 뿌듯하다. 이미 열심히 둘러본 미술관에 굳이 또 가는 것은 역시 이런 즐거움이 있어서겠지 싶다. 다음에 갈 때는 또 어떤 그림이 마음을 흔들런지..

(+) 그나저나 모마는 제발 입장료를 좀 내려라. -_-
솔직히 20불이면 여러번 가기에는 비싸다 ㅠㅠ 
건물 짓는데 돈 많이 들었다는건 알겠지만서도. 중요한건 건물도 후지더만...-_-
아니면 메트로처럼 기부금 입장제를 도입하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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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9-11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번에 갔을때 봤던 자코메티의 '개'가 아직도 눈 앞에 아른거려요. 결국 한국 와서 <자코메티>를 읽어지요.
좋아하는 미술품을 보고, 그리고 예술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 좋은점 반, 나쁜점 반이에요. 단순히 좋다 싫다가 아니라, 복잡한 감정이 더 해지는 것. 자코메티 책 읽었으니, 그의 작품 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 기대대요. 샤갈은 예전에 나왔던 책 제목 때문에 왠지 얄미운 사람이란 느낌이에요. ^^

하이드 2007-09-11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그렇고, 모마는 진짜! 건물이 뷁이에요! 모마샵으로 돈도 억수로 벌텐데,입장료좀 내리지! 근데, 기부금은 저같은 소심한 사람은 더 부담스러워요. 내고 왠지 아까워하며 땀 삐질거린다는 ^^;

Kitty 2007-09-12 01:35   좋아요 0 | URL
저도 지금 샤갈 책 읽어보려고 보관함에 넣어놨어요.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너무 궁금한데 말씀대로 읽고 나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기대됩니다. ^^
모마 새건물 OTL...직접 보니 이 뭐 -_-
기부금제라면 저는 대심(?)해서 뻔뻔하게 1-2불만 내고 들어갑니다;;;;;
근데 확실히 20불 내고 들어가니까 더 열심히 보게 되긴 하더라구요.
이놈의 본전 근성 ㅋㅋㅋㅋ

물만두 2007-09-11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갈은 넘 어려워요. 전 늘 그림하면 르네 마그리트만 떠오르더라구요. 근데 매번 그림은 달라요^^;;;

Kitty 2007-09-12 00:34   좋아요 0 | URL
만두님 사실 저도 뭘 알아서 보는건 아닙니다. ㅋㅋ
르네 마그리트 저도 넘 좋아해요. 제 아파트 마루에 걸려있다는 ^^
이번에 가서 마그리트 그림도 많이 봤어요. 역시 마그리트는 쉽게 이해할듯하면서도 다시 보면 뭔지 모르겠는 아리송함이 최고죠! ^^

라로 2007-09-12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국에서 고흐의 해바라기를 봤을때
발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 색채의 강렬함이라니!!
그런데,,,,어떻게 1~2불이 되는 미술관이 있을까요?
전 기부금제라도 그렇게 싼 미술관을 못봤어요!!
그러구 보면 캘리포니아 넘 비싼거네,,,
님이 사시는 곳은 쨩이다~.ㅎㅎ

Kitty 2007-09-12 14:48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 듯 ^^ 나비님이라고 부르면 되나요? ^^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도 그렇고,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도 그렇고 많아요 ^^
기부금제 말은 거창한데;; 그야말로 자기 맘대로 입장료를 내는거죠.
1불이든 1센트든 내기만 하면 웃으면서 표를 줍니다. ^^
입구에 'Suggested admission fee'라고 되어있으면 맘대로 내도 되는거구요, 그냥 'Admission fee'라고 되어있으면 써있는 금액을 내야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왠지 눈치보여서 10불정도 내고 들어갔는데 자주 가다보니 이젠 철판깔고 씩 웃으면서 1-2불만 내요. -_-;;;
그래도 역시 제일은 말씀하신 런던 아니겠습니다.
왠만한 미술관은 다 무료니 천국이죠 ^^

sweetmagic 2007-09-12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국은 정말 .........환상이더군요 근데 모마...
금요일 4시 이후 무료 아닌가요 ?

Kitty 2007-09-13 02:43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
하지만 저는 보통 주말에 비행기 타는지라 뉴욕 도착하면 금요일 밤 아니면 토요일 오후라서 혜택 입기가 좀 힘들어요 ^^
 

둘째날은 일정이 나름 빡빡했지만 그래도 브런치를 먹기 위해
눈을 비비며 업타운까지 올라갔습니다;;;
뉴욕에 가면 항상 저녁만큼이나 기대되는 브런치! 미리 찍어둔 식당이 있었지용 ^^



Popover 카페. 가게 외관은 뭐 약간 촌스러운데;; 나름 유명한 집 ^^
(한국 사람도 보이더군요;;;) 



이집의 명물인 뻥튀기 빵~ (일명 팝오버 ^^)
어른 주먹 2-3개를 합쳐놓은 듯한 크기인데 직접 만든 딸기 버터와 함께 나옵니다 ^^
딱보면 진짜 커서 아침부터 과식하나 싶은데;;; 

따끈한 빵을 잡아서 쭉 찢으면 속은 저렇게 텅텅 비어있습니다 ^^
겉은 페이스트리라 바삭바삭한데 속은 쫄깃쫄깃..너무 맛있어요 ^^ 딸기 버터가 또 환상이고요 ^^



그냥 저거만 시킬껄...그저 먹을 욕심에 팬케이크까지 시켰더니
뻥튀기빵만 겨우 다 먹고 팬케이크는 손도 못댔습니다. ㅠㅠ
친구는 오믈렛을 시켰는데 그것도 역시 ㅠㅠ 그래서 다 싸가지고 나왔어요.



식당을 나와서 센트럴 파크를 걸었습니다.
그냥 아무 방향 없이 무작정 뚜벅뚜벅...먹은거 소화도 시킬겸...^^
한 삼사십분 걷다가 메트로폴리탄 쪽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그거 얼마나 걸었다고 또 배가 고프더군요 -_-;;;;;;;;;;;;;;;;;;;;
그래서 메트로폴리탄 앞 계단에 앉아서 싸가지고 온 팬케이크를 꾸역꾸역 다 먹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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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9-09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친구도 지금 패션쇼때문에 뉴욕 가있어요. 어제 통화했는데, 모마갈까, 구겐하임갈까, 하는데 완전 부럽- 다시 일하기 전에 여행 한 번 다녀오고 싶은데, 엉덩이가 너무 무거워져, 여행준비 막 설레며 하게 되지가 않네요. ^^

Kitty 2007-09-10 05:55   좋아요 0 | URL
와앗 패션쇼 멋지네요! ^^
저도 평소엔 에구 귀찮아 집이 최고야 뭉기적뭉기적 이러다가
또 누가 여행간다면 막 부럽고 그렇더라고요. ^^
일하시기 전에 얼른 다녀오세요. 눈치보면서 휴가 안내도 되는 럭셔리!!

꽃양배추 2007-09-09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못난 놈..
빵 말이에요.^^
생긴 건 저래도 맛있나 봐요. 공원 햇살이 참 죽이네요.

Kitty 2007-09-10 05:56   좋아요 0 | URL
못난 놈...ㅋㅋ
맛있었어요. 겉이 바삭바삭한 찰깨빵 맛입니다 ^^
머무는 내내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기분은 좋았지만 엄청 탔습니다. ㅋㅋㅋㅋ

2007-09-10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10 1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weetmagic 2007-09-12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겐하임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갔어요
12월에 가야지 ^^

Kitty 2007-09-13 02:44   좋아요 0 | URL
구겐하임도 너무 좋죠. ^^
근데 12월에 추울텐데 ㅠㅠ 따뜻한 코트 가지고 가세요 ^^
저는 무조건 겨울에는 남쪽으로, 여름에는 북쪽으로 갑니다 ^^;;;
 

노동절 연휴에 휴가를 며칠 붙여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약 3년만인데 뉴욕은 여전히 정신이 없더군요;;
그동안 먹고싶었던거 많이 먹고 보고싶었던거 많이 보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지내다 왔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글씨가 크게 써지지? ㅠ_ㅠ)

첫날,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



브루클린 브리지를 걸었습니다.
관광객들도, 뉴요커들도 많이들 걸어서 건너는 곳인데요...
학생 때 여행왔었던 추억도 되새기고,
훈훈한 게이 커플을 보면서 친구랑 아쉬워하기도 하고 ㅋㅋ
따가운 저녁 햇살에 팔을 태우면서 재미있게 건넜습니다.
다리는 좀 아팠지만 ^^; 



옆으로 나란히 맨하탄 브리지가 보이고
저 멀리 높은 건물들도 보이네요~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 소호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녔습니다.
Pylones라는 디자인숍에 들어갔는데
너무너무너무 이쁜게 많아서 마구 사진을 찍었어요.
다만 제대로 나온게 거의 없어서 ㅠㅠ
이쁜 디자인 용품을 파는 곳이에요~
토끼 모양의 가위가 너무 귀여워서 한 장...



요건 젓가락 포크?
한쪽 끝은 젓가락, 다른쪽 끝은 포크처럼 되어있는데
뭐 값도 비싸고 아까워서 어디 쓰겠어요? ㅋㅋ
너무 이뻤음...(사진이 흔들림 ㅠ_ㅠ)



다음엔 소호에 있는 모마 스토어에 들어갔어요.
어차피 모마는 따로 일정을 잡아놓았지만
그래도 보고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
벽시계인데 너무 이뻤지만 벽에 못을 13개나 박아야 해서 포기 ㅋㅋ



이건 아프님이 생각나서 한 컷.
Hug salt and pepper shakers라고 되어있네요 ^^
너무 귀여워서 차마 못 쓸 것 같아요 ㅋㅋㅋ

소호에서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돌아다니다가 리틀 이태리로...
맛난 파스타집이 줄줄이 늘어서 있었지만 이미 코리아타운에서 밥을 배터지게 먹은 관계로 -_-; 그냥 냄새만 맡았답니다. ㅠㅠ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한식만 먹다왔어요 ㅠㅠ)

첫째날은 대강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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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07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옛날 생각 납니다.. 저는 뉴욕주 북부에 살았었지요.
Kitty님 요새 코지미스테리가 좋으시다면 혹시 Rett MacPherson이나 Diane Mott Davidson 책들 보셨나요? Fluke보다 훨씬 낫습니다..

Kitty 2007-09-08 00:53   좋아요 0 | URL
어머 뉴욕주 북부에 사셨으면 겨울에 눈 많이 치우셨을 듯 ㅋㅋ
코지 미스테리 잔뜩 사놓고 아직 못보고 있는데 소개해주신 책들을 아마존에서 얼른 쳐보니 또 사고싶네요 ㅠㅠ 표지 예쁜책에 약한 저 ㅠㅠ

2007-09-08 0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08 0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9-08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얘기 하지 마세요~~ 한번은 조그만 집에 살았었는데 차 빼내려고 세시간 눈 치우고선 - 주차장이 길었어요 - 그담해에 이사했어요 ㅎㅎ

Kitty 2007-09-08 13:07   좋아요 0 | URL
에구...고생하셨어요;;;
저도 예전에 동부쪽에서 job offer를 받았는데 겨울이 4달인데다가 매일 삽으로 눈퍼야 한다는 소릴 듣고 바로 안간다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전편보다못하다는평이많지만그럭저럭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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