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C&E에서 또 이쁜 비누가 나왔습니다;; 예쁜 비누를 좋아하긴 하지만 고형비누를 쓰질 않으니 (세수를 안 하고 사는건 아닙니다;; 폼 클렌징과 폼 솝을 사용;) 살 수도 없고 안 살 수도 없는 형편이네요. 안 그래도 저번에 선물받은 C&E 비누도 그대로 쌓여있는데...

어쨌든 이 비누 넘 예쁘네요. 초콜렛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누가 저걸보고 비누라고 하겠습니까. 아이들이 보면 홀라당 먹어버리겠어요 -_-;;;



포장도 요렇게 예쁘고,

요런 녀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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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09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하늘바람 2005-12-09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뻐요. 초코렛 먹고프당

hnine 2005-12-09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보면 먹겠어요 ^ ^

Kitty 2005-12-10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너무 예쁘죠. 너무 사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돌릴까 생각중입니다~
 

적립금 5000원에 눈이 멀어 기프트 샵에 지니 찾으러 갔다가 지니는 한마리도 못 찾고 -_-;; 괜히 엄한 오타만 눈에 띄는군요. (도대체 지니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ㅠ_ㅠ)

MoMa store의 물건들이 있어서 오호~ 하면서 일단 클릭해 보았습니다. 모마 스토어 카탈로그는 매번 받아보지만 항상 너무 비싸서 -_-;;; 사질 못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프랭크 라이트 키홀더의 설명에 다음과 같이 나와있더라구요.

프랭크 라이트 키 홀더



 

모던함과 독창성, 심플함을 조화롭게 디자인 할줄 아는 모마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이번에는 열쇠고리속에 자신의 감각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opening flower-like to the sky` 라는 주제로 독특하지만 심플한 느낌의 열쇠고리를 디자인 하였습니다.
심플함을 좋아하는 남자분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인 상품입니다.

쿵.

전 picky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언제 모마의 디자이너로 취직했다지요? -_-;;; 그건 그렇다치고 수십년전에 돌아가신 분이 어찌 이번에 심플한 느낌의 열쇠고리를 디자인하는지요? 아니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한테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건데 제가 잘못 알아먹은 것인지?

에구 이런거 찾지 말고 빨리 지니 다섯마리 찾아야되는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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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0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으세요, 아자~

2005-12-09 14: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tty 2005-12-10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네 2마리 찾았어요 ^^
속삭님/ 무조건 클릭클릭이 정답이었어요. 시간을 들이면 되는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Kitty 2005-12-12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조건 클릭하시면 됩니다. 하나 찾으시면 그 다음부터 줄줄 나옵니다 ^^;;
 

여탐정 에이전시를 마치고 새로 도착한 책 중에 Help! I'm in love with a narcissist를 시작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매일 점심시간에 나가서 먹는 바람에 tipping point는 전혀 진도가 안나가는고나;;)

바다에 떠있는 구명보트가 재미있네요. 한 두 챕터정도 읽었는데 뭐 대강 '나는 나르시스트랑 연애했다가 이렇게 쫄딱 망했다'라는 내용이에요 -_-;;; 나르시스트 구별법, 나르시스트의 레벨, 나르시스트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등등 소제목들이 재미있게 붙어있습니다. 이거 읽으면 나르시스트를 족집게처럼 구별해낼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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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마다 연말이 되면 다음 해에 쓸 달력을 준비하곤 합니다, 물론 회사에서 주거나 여기저기서 얻는 공짜 달력도 있지만 꼭 달력파는 가게에 가서 마음에 드는 예쁜 달력을 장만하곤 하는데요, 내년에도 화이팅! 이라는 저만의 연례 행사같은 것이랍니다. 월별로 되어 있는 것, 일별로 되어 있는 것을 하나씩 장만하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오면 서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달력을 유심히 보곤 합니다.

올해에는 친구가 달력을 직접 골라서 사주었습니다. 딜버트, 베이비 블루스, 1000 places to go before you die 등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뽑힌 것은 바로 shoes 달력!!



 

 

 

 

 

 

 

 

 

 

이렇게 생겼어요. 매일매일 한장씩 넘기게 되어있는데, 회사 컴퓨터 위에 올려놓으면 너무 예쁘답니다. 1년 365일간 매일매일 새로운 구두를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종이질도 굉장히 좋고 그림도 큼직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요런 부츠도 있구요, (색깔 넘 이쁩니다. 분홍에다 털북실이니 제가 좋아하는 것이 모두 모인;;)

이런 샌들도 있어요...어지간히 다리 길고 종아리 예쁘지 않으면 엄두도 못낼 -_-;;

이런 신발이 있는가 하면,

이런 뒷굽도 있습니다! 전부다 뭘 박아넣은 모양인데..대단하네요..

2006년의 마지막 날은 구두 삼형제로!

전 슈어홀릭은 아니지만 (맨날 비슷한 구두만 삽니다;; 앞코 동그랗고 리본 달린;;), 이 달력을 보고 있으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2006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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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09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특하고 예뻐요^^

Kitty 2005-12-10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6년이 기다려집니다~ ^^
 

 

 

 

 

(어? 빨간색이 아니네? 표지 바뀌었나?)

이곳저곳 서재를 돌아다니다보면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사실 최근에는 추리소설을 거의 읽은 적이 없어 작가들도 모르겠고 작품들도 생소한 것이 많았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 어렸을 때에는 나름대로 추리소설을 좋아했었다.

해문 출판사의 아가사 크리스티 시리즈. 이걸 난 일명 빨간책이라고 불렀다. 80권이나 되는 빨간책 시리즈를 난 참 열심히도 읽었고, 열심히도 모았다. 용돈을 힌푼두푼 모아서 처음 빨간책을 샀을 때에는 무려! 1500원이었던 것이 1-2년마다 500원씩 오르곤 해서 물가 생각은 안하고 죄없는 출판사를 원망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얼마인지? 5000원정도? 어쨌든 이 빨간책 시리즈 수십권은 아직도 한국집 내방 한 구석에 고이고이 모셔져있다. 매번  엄마의 '이거 안버리냐? 아직도??' 라는 구박을 들어가면서. 아가사 크리스티 외에 엘러리 퀸, 코난 도일, 모리스 르블랑도 열심히 읽었다. 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읽던 추리소설을 손에서 놓게된 계기는 바로 윌리엄 아이리쉬의 '환상의 여인'이었다. 걸작 추리소설의 하나로 꼽힌다던 이 책을 난 왠지 굉장히 지루하게 읽었고 다 읽고 난 반응도 '뭐야~ 말도안돼~' 였다. 그 후 추리소설은 나의 관심분야에서 사라졌던 것이다. 

서재질을 시작하면서 추리소설에 대한 정보를 심심치않게 보게되고, 따라서 그 중 일부는 한번 읽어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추리소설에 대한 흥미가 다시 불붙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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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08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옆이 빨개서 모아놓으면 빨개요^^

하이드 2005-12-08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

Kitty 2005-12-09 0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그렇군요. 역시 빨간책!
하이드님/ 정말요? 정말 많이 읽으신 것 같은데..저도 슬슬 시작을?

하늘바람 2005-12-09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금씩 추리가 당깁니다

Kitty 2005-12-10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반갑습니다. 님도 추리가 당기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