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마다 연말이 되면 다음 해에 쓸 달력을 준비하곤 합니다, 물론 회사에서 주거나 여기저기서 얻는 공짜 달력도 있지만 꼭 달력파는 가게에 가서 마음에 드는 예쁜 달력을 장만하곤 하는데요, 내년에도 화이팅! 이라는 저만의 연례 행사같은 것이랍니다. 월별로 되어 있는 것, 일별로 되어 있는 것을 하나씩 장만하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오면 서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달력을 유심히 보곤 합니다.

올해에는 친구가 달력을 직접 골라서 사주었습니다. 딜버트, 베이비 블루스, 1000 places to go before you die 등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뽑힌 것은 바로 shoes 달력!!



 

 

 

 

 

 

 

 

 

 

이렇게 생겼어요. 매일매일 한장씩 넘기게 되어있는데, 회사 컴퓨터 위에 올려놓으면 너무 예쁘답니다. 1년 365일간 매일매일 새로운 구두를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종이질도 굉장히 좋고 그림도 큼직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요런 부츠도 있구요, (색깔 넘 이쁩니다. 분홍에다 털북실이니 제가 좋아하는 것이 모두 모인;;)

이런 샌들도 있어요...어지간히 다리 길고 종아리 예쁘지 않으면 엄두도 못낼 -_-;;

이런 신발이 있는가 하면,

이런 뒷굽도 있습니다! 전부다 뭘 박아넣은 모양인데..대단하네요..

2006년의 마지막 날은 구두 삼형제로!

전 슈어홀릭은 아니지만 (맨날 비슷한 구두만 삽니다;; 앞코 동그랗고 리본 달린;;), 이 달력을 보고 있으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2006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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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09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특하고 예뻐요^^

Kitty 2005-12-10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6년이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