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내일 아침 일찍 라식 수술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눈 나빴슴다. 절대로, 절대로 어두운데서 책을 봐서도, 가까이서 TV를 봐서도 아닙니다.
다른 가족들은 다 1.2인데 저만 마이너스입니다 ㅡㅡ;;
초딩 4학년 때부터 낀 안경부터 그동안 못해도 수백만원은 날린 렌즈까지 이제 졸업할까 합니다.
사실 한국에 있었다면 벌써벌써 했을텐데 미국에서 하려니 넘 비싸고 믿을 수가 없어서 -_-;; 이제까지 미뤘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룰루랄라 검사받고 야무지게 수술비도 좀 깎고 ^^;;; 바로 내일로 수술날짜 잡았는데
막상 자려고 하니까 은근히 심난합니다.
먼저 라식한 친구에게 들은 '수술할 때 눈이 타는 느낌이 난다'는 말 때문일까요;;;;
게다가 안그래도 심난한데 왜 천둥번개는 이렇게 난리인겁니까 ㅠㅠ 번쩍번쩍 무슨 나이트도 아니고 -_-
에고....심난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