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설탕 두 조각 소년한길 동화 2
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 한길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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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다정하게 대해 주고, 원하는 걸 들어주기만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착한 아이라니...세상에 이렇게 해서 안착한 아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난 역시 어른이다..

어렸을 때 내가 원하는걸 다 해주기만 한다면 하고 바랬던 적이 많았음에도 이런 생각을 하는 아이가 괘씸하다고 여겨지니 말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 얻는건 역시 이해와 사랑이 아닐까 싶다.

내가 겪었던것들을 아이도 똑같이 겪는데 내가 지나왔던건 까맣게 잊은채 오직 이상적인것만 바라는 어른이 되어 버린것은 아닌지..

지금 내 손위에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이 있다면...난 이 설탕조각을 어디다 쓰고 싶어질까?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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