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포네 볼류메틱 마스카라 - 8ml
화이트앤블랙
평점 :
단종


너무 잔뜩 기대를 했었나 보다... 일단 내가 받았을 때 첫인상은 기존의 마스카라들이 고급스러움을 내세워 크기가 커졌다면 이 제품은 옛날 피어니 마스카라 (3천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한때 유행한 적 있는 피어리스 제품으로 기억) 처 럼 크기가 아담하게 작았다.. 케이스에 펄 느낌을 주어서 자칫 값어치 떨어져 보일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한 것 같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피어니 마스카라처럼 보인다.. )

솔을 보면 타사 제품의 정돈된 느낌의 솔이 아니라 약간 길고 짧은 느낌의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지만 새로 사용을 시작하면 모든 마스카라가 눈썹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  한동안 사용을 해야 액도 잘 퍼지고 그러는 데 이것 역시도 첫 사용은 실망감이 돌았다.

일단은 건조가 느리다...

마스카라의 생명은 빠른 건조일 텐데.. 좀 건조가 늦다 보니 눈을 깜박일라치면 벌써 위아래 검게 묻어 나 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처음 사용할 때 적응이 안되어서 며칠동안은 계속 닦아 내야 했다.    사용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아직도 이점에 대해선 불만이다...

대신 정말 순한 것 같다..   세안 시 아이리무버를 이용해서 닦아 낼 때면 여태껏 여러 제품을 사용해 봤지만 조금씩 따끔거리는 느낌이나 눈이 화한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에선 그런걸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아이리무버를 사용한 후 물 세안 만으로도 마스카라가 깨끗이 지워지는 것을 보니 맘에 든다...

물론 폼을 이용해 세안을 하지만 혹시나 하고 물 세안 만을 해본 것인데 다른 제품처럼 남아 있는 느낌없이 물로도 충분히 잘 지워 진다는 것이었다.

또한 한올 한올 뭉침 없이 올라간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어찌 보면 풍성해 보이는 느낌이 줄어들 수도 있으나 건조가 느린 만큼 뭉침 없이 (건조가 빠른 마스카라의 경우 솔질을 잘못하면 눈썹끼리 X자로 붙어 버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올라간다.

건조가 느린 것은 사용하다 보면 요령이 생기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보며 눈에 자극이 없다는 면에서 추천을 하고 싶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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