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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이르는 남자 건달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잘 쓰고 잘 노는 남자 한량이란 책을 기억하십니까?
한량이 민주와 하경의 사랑이야기 였다면 건달은 민주의 선배 윤영과 하경의 형 상경의 사랑이야기랍니다.
한량을 보면서 머리에 눈이 달려서 모자를 쓰고 다닌다는 독특한 매력의 윤영에게 끌렸는데 역시 현고운 작가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고 살려내셨네요.
사진디렉터로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서른살의 윤영...
아들밖에 모르는 가부장적인 집에 태어나서 아들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알게 모르게 설움을 겪던 윤영이 일에 몰두해서 살다가 후배 민주의 결혼으로 인해 상경과 엮이면서 서로 사랑하지 않지만 결혼까지합니다..
상경은 동생 하경을 무지 사랑하는 형이지요.. 자신의 약혼녀가 하경이 좋아했던 여자인걸 알고 파혼을 합니다.. 사랑보다 가족을 선택할정도로 상경은 가족에 대한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예요..
당연히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이니 능력있고 잘생긴건 기본입니다.
다 얘기하면 재미없겠지만 제가 현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항상 중심에 따뜻한 가정이 있다는거랍니다. 이게 바로 주파수가 맞는다는걸까요... 서로 다른곳에 있어도 같은걸 느낀다는거 그거 정말 행복한거지요...
다른 한쌍의 이야기는 어떤내용일지 궁금해 지네요.... 치열하다 했으니 혹시 진해와 윤혁의 이야기는 아닐까 ... 기대됩니다...
요즘 로맨스소설이 드라마로 많이 많들어지다 보니 이책을 읽으면서도 윤영인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 상경은 누가 하면 어울릴까 하면서 즐겁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행복한 하루를 L.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