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로레타 체이스 지음, 오현수 옮김 / 큰나무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오늘은 서재질도 멈췄다.

로맨스 소설은 줄리아퀸의 브리저튼가얘기를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춤은 콜린과 함께편을 보면서 흥미를 잃어 졸업을 선언했었다.

그러다 오랫만에 집어든 로설~ 미녀와 야수...

데인경과 제시카... 참 이런 찰떡이 어딨을까...한눈에 반한다는...어른들이 늘 얘기하는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이 이들에게 딱이다...

추하고 난봉꾼인 데인경을 보면서 한눈에 반하기란 쉽지 않은데 말이다...책에서 묘사한데로라면 세수대야를 달고 다녀야하는데 말이다.

내용의 전개는 솔직히 썩 마음에 들정도로 흥미로웠던건 아니었으나 책에서 전해지는 사랑이라는 큰 울타리가 어떤것인지 배우게 되는것같다.

제시카처럼 현명한 여자는 상대가 어느 누가 되었더라도 사랑받지 않을까?   난 이책을 보면서 폭풍의 언덕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데인경과 히스클리프의 모습이 왜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모르겠다...당연히 제시카와 캐서린은 전혀 다른 인물이란 생각을 하지만...

보우트리에 의해 보몬트가 어떻게 되었나가 안나오니 좀 궁금하다...분해서 머리털을 쥐어뜯을 광경을 좀 지켜봐야 재밌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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