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디아의 비밀 일공일삼 1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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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반나절만에 다 읽은 책이다..

프랭크와일러 부인이 변호사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이책은 시작하는데 클로디아와 제이미의 가출기(?)는 정말 저렇게 한다면 얼마나 재밌을까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뭐 현실에선 그와 다르겠지만 그들의 미술관으로의 가출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을것같다.

그중에서 제일 웃으면서 읽었던 부분이 분수에서 목욕을 하면서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을 줍는 장면이었다.

가끔 나도 그런 분수대앞을 지나가자면 우와 저 동전만 다 건져도....이런 생각이 스치는데 말이다.

뜻하지 않은 천사상의 비밀을 찾기위한 클로디아와 제이미의 노력도 재밌었고 무엇보다 이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느낀것이 기부문화였다.       미켈란젤로의 천사상이라면 얼마나 어마어마한 것일텐데 그것을 헐값에 경매를 한다는것도 (책속의 프랭크와일러부인은 기부하는걸 싫어해서 이렇게 했다고는 하지만 어디 그게 마음이 없으면 할수 있는 일이겠냐싶다..)  자신이 사용하던 아주 오래된 침대..ㅎㅎ 아마 이것은 내가 어른의 눈으로 이책을 읽었기때문에 느끼는것인듯하다..내가 아직 아이의 눈으로 이책을 읽었다면 그저 미술관에서 숨어서 지내는 생활에 스릴을 맛보며 분수에서 동전줍는것에 만족했을것 같다.

아이들이 비밀을 간직함으로서 예전의 나가 아닌 달라진 나라고 얘기할수 있는건 외형상의 변화는 없지만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간직할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역시 동화를 읽는것은 즐겁다..   동화는 재밌다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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