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갔다 우산아저씨 청년사 고학년 문고 2
공진하 지음, 변병준 그림 / 청년사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에선 별다른것이 느껴지지 않지만 책을 펼쳐 읽는 순간부터 코끝이 찡해옴은 어쩔수 없다.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한것이 아닌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눈높이에서  그를 가르치고 지켜보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담담하면서도 사회의 편견이란것이 얼마나 무서울수도 있는가를 생각하게 해준다.

세상에는 나하나만 존재하는것이 아니고 너도 있고 그러기에 우리가 될수 있다는 너무 평범한 진리를 이해시켜준다고나 할까?

오늘아침 문득 말아톤 영화에서 우리아이에겐 장애가 있습니다하고 지하철에서 외치던 초원이의 대사가 떠올랐고 이책이 떠올랐다.

작년 비가 많이 오던 여름에 읽었던책인데 출근길에 들고나왔다...

한장한장을 넘기면서 다시한번더 장애우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그 가족이 겪고 있을아픔이나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치열한 싸움은 계속되어지고 있을텐데..

동화라고 하기엔 너무 슬프고 아이들은 아무꺼리김없이 받아들이는것을 어른의 눈에서 잣대를 재고 하지마라 말하고 있는 부모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우리사회도 빨리 복지면에서 선진문화를 따라갔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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