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 파탈 - 치명적 유혹, 매혹당한 영혼들
이명옥 지음 / 다빈치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건 태클이겠지만 여지없이 여기서도 아름다움이 여자의 무기가 되나보다.

명화를 보는 즐거움에 더해 이야기하나하나가 버릴것 없이 흥미롭고 재밌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읽다보면 곁눈질하는 사람이 유독 많았다.   그림일뿐인데 아름다운 나체사진을 보니 아찔한가 보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곁눈으로 보는것을 보면 말이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남자를 파멸에 이르게 하는게 팜므파탈.... 

우리가 아는 역사속의 여인들은 진정 다 요부였던가하는 의구심도 살짝 고개를 들지만  시대가 그랬을것이고 여자들의 질투도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한다..

책속에있는 그림만으로도 눈이 이렇게 사치스러워졌는데 마음속엔 그림이 걸려있는 미술관엔 꼭 가보고 싶다는..욕망의 눈은 더 커져만 가고 있다.  책으로 느끼는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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