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앨릭스 트레스니오스키 지음, 권춘오 외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리스트의 달인을 보다 이책을 만났습니다. 제목을 봐서는 로맨스소설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생의 희망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한편의 인간승리(?) 소개가 끝날때 마다 ...의 이야기가 들려주는 교훈이란 장이 나오는데 정말 밑줄 좍 그어 가며 읽었습니다. 마이클아인의 이야기에서는 '키가 작아서 의사 일을 해내기 어려우리라는 사람들의 생각이 의대 진학을 가로막았던 것이다'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사람의 편견이 참 무섭구 만약 내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왜소증이라면 능력에 앞서 혹 그 의사를 어떻게 평가해봤을까...많이 반성하는 부분였습니다.

배리포트킨의 이야기 에서는 '무엇이 진정으로 잘못되었는지를 숙고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교만과 성숙하지 못한 인간성, 그리고 사업에 대한 통찰력 부족으로 실패하게 된것임을 깨달았다, 그는 결코 금은시장의 하락으로 실패했다는 핑계를 대지 않았으며, 그것이 그가 다시 일어서게 된 첫걸음이었다'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실패를 한 사람중 그 원인이 자기에게 있다는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누구때문에 뭐때문에... 내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일지는 몰라도 핑계거리를 찾게 되는데... 음 이책을 읽으면서 지금 고3 수험생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입시란 너무 두려운 존재앞에 무너지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며 생의 희망을 가지라구요. 좋은책을 만난다는건 참 행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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