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향기 1
하병무 지음 / 밝은세상 / 199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전 이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던지... 드라마가 시작되면서 내가 아는 원작내용과 다르다는 생각에 책장에서 잠을 자던 이책을 꺼내 다시 읽었습니다. 태어남이 축복받지 못했던 두사람 권혁수와 신은혜. 남매아닌 남매로 살아가면서 겪는 두사람의 사랑이 눈물흘리게 해요. 마지막 3권에선 좀 어설프게 끝나는듯해서 그점이 아쉽지만 서른도 못넘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주인공을 보면 참 허무하더군요.... 사랑이 뭐길래...

이야기의 시작은 미국에서 다른사람의 여권을 들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여자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여자는 유력정치인의 아들이자 신임검사를 살해하고 밀항했던 여자구요...자기죄를 대신해 감옥에 있는 주인공을 만나는 중간 중간 두사람의 애절하기만한 아니 해바라기 사랑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한번잡으면 3권을 다 읽을때까지 책을 내려놓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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