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연우가, 놀다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런닝머신에 발을 얹은 채로 소파에 몸을 기댔는데, 발 밑을 볼 수 없으니 이거, 내려가도 되는 건지 아닌 건지...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오도가도 못하고 있더군요. 얼른 가서 내려 주고 나니 '사진 한 장 찍을걸...' 아쉬워 지는 겁니다. 그래서 카메라 가져오고....도로 올려 놓았죠. 같은 자세로.-.-;;
바로 이 자셉니다.
연우, "얼라? 엄마, 나 왜 다시 올려놓았어요?"
"에이~ 왜 이러실까~ 그냥 좀 내려 줘요~"
"에구, 장난이 아니네. 나 힘들다니까~"
엄마 "살인미소 한 번만 날려봐. 그럼 내려줄께."
"일케요?"
^^; 좀 불쌍하긴 했지만...원래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한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