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연우가, 놀다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런닝머신에 발을 얹은 채로 소파에 몸을 기댔는데, 발 밑을 볼 수 없으니 이거, 내려가도 되는 건지 아닌 건지...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오도가도 못하고 있더군요. 얼른 가서 내려 주고 나니 '사진 한 장 찍을걸...' 아쉬워 지는 겁니다. 그래서 카메라 가져오고....도로 올려 놓았죠. 같은 자세로.-.-;;


바로 이 자셉니다.

연우, "얼라? 엄마, 나 왜 다시 올려놓았어요?"

 

 

 

 

 

 

 

 

 


"에이~ 왜 이러실까~ 그냥 좀 내려 줘요~"

 

 

 

 

 

 

 

 

 

 


"에구, 장난이 아니네. 나 힘들다니까~"

엄마 "살인미소 한 번만 날려봐. 그럼 내려줄께."

 

 

 

 

 

 

 

 

 


"일케요?"

^^; 좀 불쌍하긴 했지만...원래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한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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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4-26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소 다하고 연우표정보니 오늘 하루도 즐겁겠군^^^^^

다연엉가 2004-04-26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중독이긴 중독이네요... 연우보다가 스킨을 발랐는지 로션을 발랐는지 순서도 까먹었네요...방 닦으면서 앤티크님의 음악듣고 화장하면서 연우 얼굴보고....ㅋㅋㅋㅋㅋ
9시 40분에는 나가야지 ^^^^^

마태우스 2004-04-2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러닝머신 높이가 애한테는 부담이 되는군요. 흐음... 귀여운 녀석.

책읽는나무 2004-04-26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기가 어리면 어릴수록.......아이의 코통도 엄마들은 예쁘게 보여.....
항상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죠!!
님의 마음 공감합니다....
그래도 연우는 혼신을 다해서 줄곧 살인미소를 남겨주네요.....ㅎㅎ
민이는 조금만 무서우면 오만상을 다 찌푸려서리~~~

*^^*에너 2004-04-26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표정이 예술이예요. ^^
엄마의 장난에 연우는 고생하네요.^^

뎅구르르르~~ 2004-04-26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카.. 홈쇼핑에 나와도 문제없겠네.. 런닝머신으로 팔굽혀펴기를 할 수도 있고.. 다양한 용도로 운동이 가능!! ^^

비로그인 2004-04-26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진우맘님의 예술혼을 위해 한몸 희생한 연우의 천진난만한 표정, 귀여워요~ >ㅂ<

진/우맘 2004-04-26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울님> 울 아들이 님의 아침을 열다니...영광입니다!
마태우스님> ^____^
책나무님> 혼신의 힘을 다해서...라는 표현을 들으니, 왠지 엄청 찔리는걸요.^^;
에너님> 에이, 이게 다 나중엔 연우의 자산이라구요. (옹색한 변명) -.-;
뎅구르> 맞아, 저게 백만 스물 한 번째 팔굽혀 펴기 였어.^^
앤티크님> ㅎㅎㅎ예술혼...^^;;

이럴서가 2004-04-26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쁘다... 근데 책꽃이 정리 좀 하셔야겠어요..ㅎㅎ~

계란말이 2004-04-26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가 발가락이 너무 귀여워요^^

superfrog 2004-04-26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엉덩이 쑥 빼고 있는 포즈 넘 귀여워요.. 연우가 님이랑 붕어빵이네요..^^ 두 번째 사진, 표정이랑 캡션이 딱입니다..!!^^

진/우맘 2004-04-26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남자님> 예, 예리하시군요.-.-`
기스님> 아가들 발가락은 다 이쁘죠.^^
금붕어님> ㅎㅎㅎ 앞으로는, 저보다 인물이 피어야 할텐데요.^^

비로그인 2004-04-26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귀여워 뽀뽀해주고 싶어요 ^^

진/우맘 2004-04-26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울 아들이 좀 아깝지만...정 하고 싶다면...자요.



 


비로그인 2004-04-26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치겠다. ㅋㅋㅋㅋ

*^^*에너 2004-04-27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캬~ 연우의 표정이 예술입니다.
폭스바겐님..연우에게 낙찰~ ^^

ceylontea 2004-04-27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너무 이쁘다...
조선남자님.. 애 키우는 집은 절때루.. 책장 정리 안되요... ^^ 그쵸 진우맘님...?

조선인 2004-04-28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뽀뽀에 추천~ 던집니다. 꺄아아~

진/우맘 2004-04-28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에너님...아무리 연하가 유행이라지만, 폭스바겐님께 연우는...좀... 그리고 폭스님은 벌써 결혼 하셨단 말예요~
실론티님, 역시, 님밖에 없습니다!
조선인님, 함께 소리질러요. 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