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에 올인한다는 허접한 출사표를 던진지 일주일...흑흑, 나흘만에 알라딘에 발도장을 찍습니다.
장난이 아니네요. 바른 생활 꾸려나가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하루 내 쓸고 줍고 닦고 빨고 널고 끓이고 씻고 챙기고 보내고 받고.....
서재질은 커녕 컴퓨터 켤 틈도 없는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날개님에게 멋진 만화 선물도 받았는데 (들어나 보셨습니까? 이벤트 사후관리.^^ 지난 이벤트에서 날개님께 만화 마르스 시리즈를 선물 받았는데, 이번에 마르스 외전이 손에 들어왔다고 보내주셨지 뭡니까. 그것도 넉넉히 덤까지 넣어서!) 감사 인사도 못 드리고 속절없이 시간만 흘렀네요.
고향에 내려가신 부모님께서 돌아오는 수요일이면 올라오시니, 그 때쯤이면 시간이 좀 나겠죠.
그 때까지, 뜸해도 용서를...
예진이가 목욕 마치고 옷 입혀달랍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