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 사진은....안 올리려고 했다. 스물 아홉 꽃다운 나이가 무색한, 저 아줌마 스러운 자태!!!

알라딘 첫 오프모임이었지, 조선남자님이 그러셨다.
"오늘 나온 아줌마 서재인들을 뵈니, 그 동안 아줌마에 대해 가졌던 프로토 타입과 전혀 다르다. 누이에게도, 열심히 좀 살라고 말해야 겠다."
캬아~ 프로토 타입이란다, 프로토 타입! 그런데, 프로토 타입이 뭐지? 검색해 보니, 컴 용어만 뜬다. 걍,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이라고 해석해 두자. 그 얘기를 들으며 속으로 그랬다.
'흐흐...기분은 좋다만....울 아파트 쓰레기 분리 수거장에서 날 만났다면 그런 소리 절대 못 할거다!'
여하간, 사설이 길었다. 남편 반바지에 집에서 입는 나시, 대충 틀어올린 머리....아줌마 본연의 모습이 지나치게 부각되지만, 그냥 풀자. 다행히 얼굴은 가렸으니...



제목 : 고목나무 위의 매미. 혹은, 엄마 개구리와 아기 개구리.^^;;



나쁜 아빠 개구리의 공격



이번엔, 졸린 동생 개구리



뭘 봐? 꼬나 보는(?!) 동생 개구리.
허억, 연우야, 너 아직 이미지 관리 기간인데...그러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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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8-16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흐흐흐- 연우, 귀여워요! >ㅂ<

비로그인 2004-08-16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너무 행복해 보인다~~ 부럽당~

불량 2004-08-16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귀여워요. 동생 개구리는 색깔까지 제대로 개구리인데요? ^^

진/우맘 2004-08-16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은 맨날 연우만 귀엽다 그래!! 저도 좀 귀여워 해 줘요잉~~~
폭스> 그러게...행복이 별거냐~~ 그지?

밀키웨이 2004-08-16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재미있으셨겠어요.
진짜 귀엽당

진/우맘 2004-08-16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전자님> 흐흐....혹자는 '동생 애벌레'라고 하더군요.^^

진/우맘 2004-08-16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역시, 고정 야화 밀키님! ^^

panda78 2004-08-16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벌레? ㅋㅋ 그런 거 같기도 하궁...
(진.우맘 언니, 감히 언니보구 제가 어찌 귀엽다는 말씀을 드리겠사와요- ;;; 자태가 참으로 아름다우십니다요, 마마-.)

明卵 2004-08-16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rototype: 원형, 기본형...
진짜진짜진짜진짜 기분 좋은 사진입니다! 가족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어요^^

진/우맘 2004-08-16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 땡큐, 원형...기본형....^^
판다님> 자태....흑! 놀리는거쥐~TT

panda78 2004-08-16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제가 어찌 감히 마마를 놀리겠사와요! 아니어라- 정말인데.. 대충 올린 헤어스타일도 아주 느긋-해 보이는 게 너무 좋은데요? ^^

밀키웨이 2004-08-16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야화라니....ㅋㅋㅋ
이거 참 뉘앙스가 쥑이는구만요 ^^

진/우맘 2004-08-16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 밤에 피는 장미~ 나의 싸랑 장미 같은 싸랑~~~

starrysky 2004-08-16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자세가 너무 지대로세요. 아아, 시원해 보인다~
전 진우맘님의 하얗게 쭉 뻗은 다리에 주로 시선이 갑니다. 쿄쿄. (나야말로 제대로 변퉤인가~)

진/우맘 2004-08-16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변퉤라뇨! 이래뵈도, 어린 시절부터 뭇 할머니 스토커를 양산해 온 다리입니다. 제 다리만 보면 깍두기 담글 생각에 뿌듯하셨는지.^^
참, 최초의 스토커는, 울 할머니 등에 업힌 내 다리가 달랑달랑 흔들리는 것을 보고 그만....한 입 가득 깨물어버린 일고여덟 먹은 어린 총각이었다죠~ㅋㅋㅋ

LAYLA 2004-08-16 0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초록색 티셔츠에 찰싹 달라붙은 연우의 엉덩이가 너무 섹시한걸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요 전에 안트리오가 자매에 대해 표현할 말을 찾다가 '엄마가 나에게 준 가장 귀한 선물' 이란 말을 썼었는데 얼마나 가슴에 와닿던지요!!
가족은 정말 가장 귀한 선물인거 같아요
아 - 진우맘님 선물들 보니 막 행복해져요 히히히

soyo12 2004-08-16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원하셨겠네요. 그런데 연우 눈매가 범상치 않은데요.
저 친구 눈매가 요즘 비의 눈매와 닮았군요. ^.~

*^^*에너 2004-08-16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등에 찰싹 달라 부터 손가락 빠는 연우 아궁~~ ><

책읽는나무 2004-08-16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줌마라서 더 행복해보이는 가족사진...^^

sooninara 2004-08-16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물아홉이란는 생각을 버려!!! 우린 아줌마란 공통분모로 나이를 초월해야쥐...^^

털짱 2004-08-16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늘씬하시구나.(ㅜ_ㅜ) 한번,
세상에나.. 다정한 동반자를 두셔서 두번,
저렇게 귀여운 애기들이 있어서 세번,
이렇게 저를 염장지르는 페이퍼입니다.흑흑 ㅠ_ㅠ

하얀마녀 2004-08-16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제대로된 염장페이퍼네요 ^^

다연엉가 2004-08-16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늘씬하닷!!!!!!!!!!!!!!!!!!!

sweetmagic 2004-08-16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부가 눈이 부셔요 ~~ ㅎㅎ
그리고 연우 너무 귀여워요 ㅠ.ㅠ;;; 애기야 하드사줄께 나랑 노올자

호밀밭 2004-08-16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번째 사진 예뻐요. 모두모두 노란색이네요. 다른 사진들도 예쁘지만요. 저도 저 자세로 눕고 싶네요^^.

마냐 2004-08-16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행복이 별건가요, 천국이 딴데 있나요...
님의 행복과 웃음은 전염성도 강합니다. ^^

ceylontea 2004-08-17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즐거워 보이십니다.. 이래이래서.. 알라딘을 비우셨던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