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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안에서 행사가 있어 차를 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랫말이 너무 심금을 울리는 지라
혼자 듣기 아까워서 올려보았습니다.

서로 함께 하고픈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가사와 음율이 너무 좋네요.

조용히 눈을 감고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보았습니다.



당신만 있어 준다면


작사 김영국,양희은 / 작곡 김영국 노래 양희은

세상 부귀영화도 세상 돈과 명예도
당신 당신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세상 다 준다 해도 세상 영원다 해도
당신 당신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죠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세월
이젠 알아요 그 추억 소중하단걸
가진건 없어도 정말 행복했었죠
우리 아프지 말아요 먼저 가지 말아요
이대로도 좋아요 아무 바램 없어요

당신만 있어준다면
당신 당신 나의 사람
당신만 있어준다면@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세월
이젠 알아요 그 추억 소중하단걸
가진건 없어도 정말 행복했었죠
우리 아프지 말아요 먼저 가지 말아요
이대로도 좋아요 아무 바램 없어요

당신만 있어준다면
당신 당신 나의 사람
당신만 있어준다면

당신 당신 나의 사람
당신만 있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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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따삐야 2008-01-23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아름다운 노래가 아래의 글과 오버랩되며...
'세상 부귀영화도 세상 돈과 명예도
방귀 방귀를 못 끼면 아무 소용이 없죠~ 방귀만 낄 수 있다면~'
막 이렇게 들려요. ㅋㅋㅋㅋ

전호인 2008-01-23 23:33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런가요.
이런이런!
너무 좋은 노래에 그넘의 방귀가 초를 친 꼴이 되었군요.
그래도 좋은 노래이니 음악감상에만 몰두하시길 바랍니다.

비로그인 2008-01-24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깐따삐야님이 듣듯이 듣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 들리는데요.ㅋㅋㅋㅋ

전호인 2008-01-29 11:2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즐겁게 웃으셨으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행복희망꿈 2008-01-24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당신만 있어준다면~
서로에게 의미있는 그 당신이 되고 싶네요.

전호인 2008-01-29 11:29   좋아요 0 | URL
그렇죠.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은총일 겁니다
 
10월, 당신의 추천 음악은?

지인의 미니홈피에서 스크랩한 음악입니다.
이 계절을 노래한 것이고 혼자서 감상하는 것보다는
여러분과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01. 가을타는 여자 - 이영희
      02. 낙엽(구르몽) - 이종환
      03. 가을이 오면 - 서영은
      04. 가을 우체국 앞에서 - 윤도현
      05. 가을의 여인 - 채은옥
      06. 가을에 오시나요 - 산울림
      07.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 김광석
      08. 비발디의 가을 저편 - 함현숙
      09. 가을이 빨간이유 - 김원중

      10. 가을빛 연가 - 김성봉
      11. 가을이 오기전에 - 이영숙
      12. 가을편지 - 최양숙
      13. 가을의 전설 - 녹색지대
      14. 가을에 떠난사람 - 히식스
      15. 보통사랑(가을 소나기ost) - 김재희
      16. 가을을 남기고 떠난사람 - 이진석
      17. 가을 이야기 - 배따라기
      18. Reason - 정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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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0-29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인가요라고 해야 할까요..하지만 곡 하나하나 다 좋은 곡입니다..^^

비로그인 2007-10-29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밤에 들어봐야겠다~ ^^

전호인 2007-10-30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네 가을을 저절로 알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엘신님, 밤에 무거운 음악일 수도 있을 듯..... 우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ㅎㅎ
 

목소리가 어쩜 이리 고울 수가........
천상의 목소리다.

그래서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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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4-28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고운 목소리 아름다운 목소리.......

무스탕 2007-04-28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종국의 목소리도 신기하지만 임형주의 목소리도 신기해요...

전호인 2007-04-30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싼타님, 이런 목소리를 미성이라고 하나요? ^*^

무스탕님, 하기야 김종국의 외모를 보면서 목소리를 들으면 쉽게 연상이 되질 않긴 합니다. ^*^
 
 전출처 : 치유 > 목로주점....김연숙



 

멋들어진 친구 내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들어진 친구 내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타고
년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 멋진 내친구야 빠뜨리지마
한다스의 연필과 노트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탄다 아~
그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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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해리포터7 > 비자림님께-- 거리에서(다른분들도 좋아하셨으면...)

                

 
 
    거리에서
 

거리에 가로등 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 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 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sumire_lin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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