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雪上加霜)
: 눈 위에 서리가 덮인 격이라는 뜻
/ 어려운 일이 연거푸 일어남.

계속해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때 많이 쓰는 표현으로,
흔히 '엎친 데 덮친 격', '엎친 데 덮친다'등으로 풀어 쓴다.
속담 가운데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와도
의미가 통한다.

같은 뜻의 한자 성어로는
'병을 앓는 동안에 또 다른 병이 겹쳐 생긴다'는 뜻의
병상첨병(病上添病)이 있다.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말로,
좋은 것 위에 더욱 좋은 것을 더함을 비유한
한자 성어 '금상첨화(錦上添花)'와는 정반대의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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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많은 비로 인해
피해를 입고 힘든 상황이 된 많은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힘 내세요.

특히, 알라디너님들의
가정에도 별탈없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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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18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요.

마태우스 2006-07-18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안은 어제랑 오늘 계속 비오더군요... 이제 그만 왔으면 좋으련만...

sooninara 2006-07-18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도 비 많이 오네요.ㅠ.ㅠ

똘이맘, 또또맘 2006-07-1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시댁도 밭둑이 무너지고 흙이 쓸려내려가 피해가 좀 있네요. 도와 드리지는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전호인님 댁엔 비 피해 없이 평안하길 빌어요.

비자림 2006-07-18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해 겪는 일인데 재난방지시스템이 너무 허술하여 요새 막 화가 치솟아요.

하늘바람 2006-07-1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새 비가 게속 내려서 걱정이되더라고요

건우와 연우 2006-07-18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전호인님도 별일 없이 장마 무사히 보내시길...

춤추는인생. 2006-07-18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유불급, 비를 보면서 했던 생각입니다.
비피해는 대부분 허물어져가는 주택에서 생겼으니 가난한 사람들이 또 피해를 보는.
이런 불상사. 세상은 정말로.공평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전호인 2006-07-18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잘 쉬셨져?

마태우스님, 글게 말입니다. 천안은 어제 오후부터 시작인 듯 합니다. 지겨워 지네여 이젠.......

수니나라님, 이제 장마전선이 남하하기 시작했으니...... 그 쪽이라도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하늘이 뚫렸다는 표현이 정말 실감나네여.

또또맘님, 저런 부모님들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다행히 저희 시골은 별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랍니다.

비자림님, 글게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작정 쏟아붓는 상황에서는 재난방지시스템도 속수무책일 듯 하긴 합니다. 다들 복구가 잘 되얄 텐데 걱정입니다.

하늘바람님, 너무 많이 오니까, 하늘이 원망스럽긴 합니다.
허걱! "하늘" 하지만 바람은 아직 원망스럽지 않답니다. ㅎㅎㅎ

건우와 연우님, 님도 무사하시져? 걱정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춤추는 인생님, 적당한 것이 가장 좋긴합니다. 글게 말입니다. 늘 당하는 사람만 당하는 것 같아 가슴 한켠이 꿀꿀합니다. 이웃을 사랑하시는 님의 마음이 하늘에 전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