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황부자(?)집에 똥벼락이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똥 얘기가 뭐이 그리 좋은지..'똥' 이라는 말만 나오면

 꺄르르 웃는군요.

 끝도 없는 욕심에 똥 욕심까지 내다니...쯧쯧쯧 , 덕분에 그마을엔 똥산이 생겨서

                              거름으로 쓰니 농사가 풍년이라는군요.

 

집에 있는 책이더군요. 그래도 슬라이드로 장면을 보고 동화읽어주는 분이 낭랑한 목소리로

읽어주니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군요.

집중도 더 잘 되구요.

 

  역시 집에 있는 책입니다.

  만희네집의 멋진 한옥을 큰 슬라이드로 보니 더 멋스러워 보이더군요.

                               책 읽어주는 분도 열심히 아이들 눈높이를 맞춰 읽어주셔서 더욱 돋보였습니다.

 

3권의 책을 시립도서관에서 슬라이드와 함께 구연동화로 시청각실에서 보여주었답니다. 이번이 처음실시하는 것이라, 조금 어슬픈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저희 아이들은 재미있게 잘 보더군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통로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내버려 두는 몇몇 엄마들땜에(미워 미워.) 조금 소란스러워 저는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신경이 많이 쓰이더이다. -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거니 , 다음엔 좀더 준비를 해서 ...장내도 조용하게 유지시키고 좀더 멋진 슬라이드 동화구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도 좋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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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수
: 20390점
 마이리뷰: 114편   
 마이리스트: 11편
 마이페이퍼: 2090점

 우와~ 이거 제 서재 맞나요?

혹시 다른님꺼 복사해온건 아니겠지?

 혼자 별의별 생각을 다 합니다.

언제 내가 이렇게 리뷰를 많이 올렸는지...

다른 님들 TOP안에 드는거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는데...

물론 안의 내용을 따지자면 미달의 것이 많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실력이 고기까진데.

ㅋㅋㅋ 그래도 , 아침부터 자꾸 웃게 되네요.

이거 좋아해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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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5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분좋은 아침이시군요. 축하드려요. 서재가 점점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25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오우~ 님의 이미지가 바꼈네요. 순간 당황했답니다. 작아서 무슨 이미지인지 잘 안보이네요. 님 서재에 들어가서 얼른 보고 와야지~

똘이맘, 또또맘 2006-09-25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하늘바람님의 이미지는 책을 보는 토끼였군요. 너무 귀엽네요.

물만두 2006-09-2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ㅎㅎㅎ 제가 아침부터 좀 까불었지요. 님앞에서 이런걸 자랑이라고 하고 있다니...귀엽게 봐 수삼~

해리포터7 2006-09-25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5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고맙습니다.^^

치유 2006-09-25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지수
: 20390점
 마이리뷰: 114편   
 마이리스트: 11편
 마이페이퍼: 2090점

 

축하드려요..^^&

그 기쁨 나눔니다,..저도 행복하네요..


2006-09-25 2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9-25 23: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콤한책 2006-09-26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저도 며칠 전에 달려서 넘 좋았지요. 며칠 지났더니 서재지수에도 저 꼬리가 달리더군요. 님도 그렇게 되실거에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6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은 확실히 맞는 말이네요. 님께서 함께 기뻐해 주시니 더 행복해 집니다.^^ 쌩유
속삭이신님/님~ 이가을에 다닐때가 많긴 많지요. 가을이 가기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 이 좋은 풍경들을 가슴에 많이 담아둘수 있을거예요. 조심 조심 잘 다녀 오세요.
그리고 꽃밭째 선물받는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요. 너무 황홀하네요.
달콤한책님/ 엥~ 정말요. ㅋㅋㅋ 그렇게 되면 더 행복하겠는걸요. 님~ 어젠 못 뵌것 같네요. 바쁘셨나요. 역시 제자반때문에 바쁘시겠죠. 열시미 하셔용^^

2006-09-26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26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호호 보물이란 말이 참 듣기 좋네요. 아이처럼~
반짝 반짝 빛나는 님의 자태(이미지)를 다시 보게되니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님의 말대로 우리 앞으로 더 좋은 관게 만들었음 좋겠네요. 삼순~ 내마음의 동생 ㅋㅋㅋ
 

알라딘이 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펩퍼도 그냥 날라 갈수도 있고요~ 금방 한페이지 가득 적어놓은걸 잃어버렸습니다.   어디로 간건지~ 저장하기를 누르니 날라가 버렸슴당. 에구 억울해...

알라딘 ~

한번씩 튕겨져 나갈때마다 내가 얼마나 속상한지 아니 ....?

오늘 포터님서재에도 열심히 다닐라고 맘먹고 있는데...ㅋㅋㅋ (속보임)

왠지 알라딘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알라딘은 천하무적인줄 알고 있었는데... 흑흑흑.

버림받을까봐 두려워 하며 또한번 '저장하기'를 눌러보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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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22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숫자캡쳐가 있다는 걸 알라딘이 안다니까요 ㅜ.ㅜ

하늘바람 2006-09-22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그랬답니다

Mephistopheles 2006-09-22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마이 페이퍼에 서울대 100권 관련 페이퍼 때문이 아닐까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ㅋㅋㅋ그런가 봅니다. 근데, 물만두님 저는 왜 딴사람들 다할줄 아는 그 숫자 캡쳐가 안되는지... 머리 아픕니다.
하늘바람님/ 예~방금요... 하늘바람님도 그러셨나요?
Mephisto님/ '서울대 100권 관련 페이퍼'가 뭔가요? 전 첨들어 보는거 있죠.

전호인 2006-09-22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튼 저장 버튼만 누르면 되는 데 지금껏 열심히 기록한 글이 날아가면 왕짜증이 되지요, 그래서 저는 글의 양이 많아지면 중간중간 복사를 한답니다. 그러면 날아가더라도 다시 붙이기 하면 되니까여.......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 그런 방법도 있군요. 너무 많은걸 알고계시는 님~ 좋은거 갈켜주셔서 감사 ^^

해리포터7 2006-09-22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똘이맘님 이런 아픔이 있었군요.ㅎㅎㅎ그래도 힘내셔요..

꽃임이네 2006-09-22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퍼가 나라가면 전 정말 울고싶답니다 ,제가 워낙 한타를 잘 못치느 보고도
오타가 많은 꽃임이네라서 ..에궁 님 도 그런일이 ....

치유 2006-09-25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정말 빠르니 댓글 놀이하러 다니는게 신나네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5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님 서재가 궁금하군요~ 이벤트가 어찌 되었는지. 종결되었겠죠? 궁금해라~
꽃임님/ 저도요. 오랫동안 궁리해서 쓴게 날라가 버리면 또 쓸맘이 생기질 않는다니깐요. 주말에 푹 쉬었더니, 기분이 한결 좋네요.
배꽃님/ 어딜 그렇게 바삐 다니시나?
 
오디세우스.com - 마음이 자라는 특별한 여행
장 폴 구레비치 지음, 윤은주 옮김, 유리다 디프 그림 / 지식의풍경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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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4살 소년 알렉시의 여행기이다.  친구들로 부터 '오디세우스' 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을만큼 그리스에 대해서 여러방면에 지식을 갖춘 알렉시는 아테네 경기 위원회가 조직한 청소년 올림픽에서 ' 오디세우스, 청소년 올림픽때 고향인 그리스로 돌아오다' 라는 주제로 글짓기를 써서 당선이 되었다.

당선자의 자격으로 '오디세우스의 발자취를 따라서' 라는 테마여행에 합류하게 된 알렉시는 그곳에서 만난 일행들이 뭔가 미심쩍은 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다행히 미모의 여행인솔자인 소피아가 알렉시를 도와 그들은 함께 다른 여행자들의 음모를 밝혀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오디세우스라는 이름이 들어간 책 제목을 보고 그리스 신화를 다룬 이야기책이려니 생각했었는데, 책을 받고 조금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연령을 보니 초등학교 5~6학년용으로 되어있는걸 보니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그리스신화의 일부분을 접할수 있도록 펴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렉시의 여행기속에 담겨있는 모험이야기를 쫓다보면 자연히 오디세우스의 발자취를 짚어볼수 있게 자연스럽게 쓰여진 책이다.  책을 분량도 내용도 전혀 부담스럽지가 않아서 책 잘 읽는 초등학생 이라면 3~4학년도 읽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성인인 나 또한 그리스 신화를 접해보고 싶은 마음을 많으나, 워낙에 출현인물이 많고 내용이 복잡해서 읽고 나서도 누가 누구인지 헷갈릴때가 많은데, 한 주인공을 테마로 한 여행을 통해 확실히 그 인물에 대한 애착을 가질수 있도록 한 재미난 책이어서 읽으면서도 초등학생들에게 참 유익한 책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을 하였다.

또한 14세 소년이라는 한참 성장기에 있는 소년이 사람에 대해 갖는 모호한 관심과 애정도 어둡지 않고 밝게 표현한 점이 성장기 소설쪽으로도 일부분 할애했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가져본다.

다만 책 내용속에 알렉시의  여행기를 위주로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오디세우스라는 인물에 대해 깊이있게 담고 있지는 않았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건 책 뒤편에 나와있는 깊이 읽기를 통해 보충해 놓은걸로  50%정도 만족할수 있었다.

그리스신화뿐 아니라 모든 신화속 인물들은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놀랍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지고... - 아이들도 이러한 궁금증을 자아내 또 다른 신화속 주인공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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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2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오디세우스에 대한 책이 아니군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오디세우스에 대해서 이것 저것 알게되더라구요~
 

알라딘 지기님들 성원에 힘입어 짧은 가을 여행을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  먼저 똘이 얘기를 하자면, 똘이는 첫날 볼이 퉁퉁부어 무척 피곤해 하면서 가는동안 내내 차안에서 잠만 잤답니다. 저는 혹시나 똘이가 아프다고 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항생제를 보온병에(얼음채워서) 넣어 해열진통제와 함께 들고  다녔지요..

다행히 똘이는 ' 엄마, 언제 조개 캐는거야' 하며 걱정스런 부모맘에 조금은 위안이 되게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드뎌... 대천도착... 갯벌을 찾아 다녔지만, 어디에도 갯벌은 없었습니다. 길을 잘못 찾은걸까? 잠시 생각하다가 주변의 상인들 한테 물어보니 물이 빠질려면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럴수 럴수 이럴수가~

함께 간 다른 가족들과 저희는 모두 물이 이렇게 늦게 빠지는걸 왜 아무도 몰랐지하며 서로 얼굴만 바라보다 ... 일단 숙소인 한화콘도로 향했는데, 저는 똘이가 잔뜩 기대한 일을 못 이뤄졌다는 미안함에 남푠한테 짜증을 냈답니다. ' 왜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데리고 왔냐고요~' 하면서요...

근데, 다행히 콘도 앞에 있는 바닷가 근처에 돌무덤이 속에서 갯벌게들을 잡으며 아이들의 맘을 달래 주었답니다.  다음날도 집으로 오다가 주인없는 굴 갯뻘에서 아이들에게  준비해간~ 그 유명한(애 아빠가 새로산아이들 장화)  장화를 신기고 헌옷을 입힌후 마구 마구 헤매고 다녔답니다. 하지만, 잡은건 없습니다. 지금은 굴도 제철이 아니거든요~ ^^  하지만,  똘이는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또오자고 하더군요... 엄마, 아빠는 흐뭇했답니다.

 또또는 갯벌에 들어가 옷 버렸다며 얼마나 울던지, 나올때까지 계속 울었답니다.   - 역시 여자라 성격이 깔끔하군요... 아니 까칠한건가?

이렇게 해서 여행이 끝날즘 저희는 대하를 점심으로 먹고 ...또 한가득 사들고 와서 친정에 가서 구워먹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여행기는 첨 써보는거라 횡설 수설 했습니다.  짧고 엉성한 여행이었지만, 울 똘이 또또가 즐거워 해서 엄마, 아빠는 그걸로 만족하며 서로 마주보고 한번 씌익 웃고.... 우리의 가을여행은 끝이났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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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09-22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님 갯벌 여행 가시면서 조석예보를 안 보고 가셨군요...귀여운 똘이, 또또와 그보다 더 귀여운 님이십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갯벌 체험은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아니 체험도 못해봤지만... 전 조석예보가 있는지도 몰랐다지요. 에구 망신살이 뻤쳤군요.

전호인 2006-09-22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이 갯벌체험이 되었군요. 똘이가 무사하다니 다행입니다

하늘바람 2006-09-22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 또또가 즐거워 했다니 저도 기쁘네요
그런데 사진 없어서 정말 아쉬워요

또또유스또 2006-09-22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를 보고 온 것 만으로 좋은 체험하셨네요...
똘이가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예~ 그렇죠. 사진을 아직도 못올린답니다. 저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또또님/ 여행은 어쨌든 즐거운건가봐요... 또또님 담주에 뵈요

치유 2006-09-22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기뻐요..똘이가 생각보다 힘들었겠어요..
주말 푹~쉬;셔요..&&

2006-09-22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2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똘이가 힘들긴 했지만,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었어요. 님은 주말 잘 보내셨나요?
속삭이신님/ ㅋㅋㅋ 빛내드릴께요~ 근데, 좀체 님을 만나기 힘드니 조금 섭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