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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신 지음, 스노우캣 그림 / 모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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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다니던 신촌의 술집들을 보니 반갑고, 결혼하면서 버리고 온 내 중고 냉장고도 그리워지네. 물론 내게 요리는 창작이라기 보단 노동이요, 과학이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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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3-09-23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공간에 잠시 머물던 것 만으로 꽤나 유사한 추억의 그림이 ㅎㅎ
판자집에서 노래 한자락하고 옆테이블에서 막걸리 한주전자 얻어먹어봤으며,
꼬질꼬질한 청실홍실에선 군대가는 동기를 환송하며 울었었고,
또 이름도 가물한 그 계란말이집에서 아침까지 라면에 술먹었드랬는데~
왜 그렇게 구질한 곳만 다녔을까..

머큐리 2013-09-23 18:36   좋아요 0 | URL
음..왠지 휘님은 그런 곳이 잘 어울리는 듯...^^;;
그나저나 휴유증 없는 명절을 보내셨나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3-09-24 09:13   좋아요 0 | URL
시댁식구들과 함께 제주도에 갔는데 시누가 뱀!!!에 물렸어요 우왕!
아주 버라이어티한 추석이었어요 ㅎㅎ
머큐리님께 인사드리러 가야지~

야클 2013-09-2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그 술집이름이 훼드라 아닌가요? 어쩌면 우린 선후배 관계 일지도.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3-09-24 09:15   좋아요 0 | URL
아니 야클님이 그 많은 동종업계 종사 선배님중 한분이시군요 ㅎㅎㅎ
훼드라 조금 깨끗해져서 얼마전까진 유지중이였는데 지금쯤은 없을지도.
제 학번은 잘 안갔는데 늙수구레 선배들이 데리고 가서 한번 간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