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기억들 Medusa Collection 4
토머스 H. 쿡 지음, 남명성 옮김 / 시작 / 2008년 12월
품절


"여자라면 누구나 어느 시점이면 경험하는 일을 겪은 거예요. 자신의 몸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어져나가 끔찍한 폭력을 불러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스로 바라기는커녕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말이에요. 그 사람이 절 보는 표정으로 저도 상대방을 바라봤어요.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 내 몸 안에 내가 산다는 사실이 상대방에게 자극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2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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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re 2010-03-01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포소설같아요 --
호기심이 가요~

무해한모리군 2010-03-02 08:55   좋아요 0 | URL
어느 정도 결말이나 반전이 예상이 되었는데도,
주인공이 느끼는 공포, 밝혀질 진실에 대한 압박감이 밀도있게 느껴졌습니다.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무서웠어요 ㅠ.ㅠ

2010-03-03 0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0-03-03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에 만나면 순대 먹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3-04 10:07   좋아요 0 | URL
아 순대 만드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ㅎㅎㅎ

기억의집 2010-03-03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예전에 떴던 영어권 작가들이 글을 다시 쓰나봐요. 쿡, 이 양반 의학전문스릴러 아니였나요?

무해한모리군 2010-03-04 09:14   좋아요 0 | URL
뭐랄까 주인공의 편집증에 가까운 두려움을 어찌나 촘촘하게 잘 묘사하던지요.
의학전문!이라서 그런듯도 하군요 ㅎㅎㅎ

2010-03-04 08: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4 08: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4 1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4 1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