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진보대연합에 대해 생각해본다

요즘 모든게 토막이라 생각도 토막났다. 

어쨌거나 유시민씨의 창당도 있었고, 민주당 때리기 대연합은 안된다는 기사를 보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다.  

한나라당 몰아내기도 좋고, 다 좋은데 

우리는 왜 이지경이 되었는지에 대한 평가가 좀 필요한 거 아닌가 싶다. 

우리편이라고 찍어줬는데, 

막 자사고로 가자고 하고, 

여기저기 파병보내고, 

농업개방 막 하고, 

의료개방 막해버리면, 

평범한 직장인인 내게는 우리편(?)이 된게 별 의미가 없어진다.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열렬한 추억도 좋고 

명바기 쥑을 놈도 좋은데, 

덮어놓고 한이불 덮고자다가는 

모든 과오를 다시 한번 경험한 다음 근혜언니나 세훈횽아랑 또다른 반세기를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구체적으로 어찌할건지 잘 좀 얘기하는 연대에 되었으면 좋겠고, 마이 가진 놈이 좀 더 내놓은 연대가 되믄 더 좋을 것도 같다는 현실정치에선 말도 안되는 이런 유치한 토막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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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 2010-01-23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다른 반세기를 그들과 함께 살아야 하면 전 핀란드로 가겠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3 21:53   좋아요 0 | URL
난 지금도 어디로든 가고 싶은데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