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진주 > 불 밝히는 오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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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 우리 영이를 꼭 닮은 인형입니다. 우리집엔 인형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얘들이 오고나서 집 분위기가 환해 진 것 같아요.^^
신랑신부가 가는 앞날을 밝혀 주는 청사초롱을 든 아해들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우리 가는 날들 동안, 슬프거나 힘들고 괴로운 날이 올리지라도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서로 사랑하며 희망을 잃지 말자고 맹세하던 그 날을 떠올리며 꿋꿋하게 살아봐야겠습니다.두 주먹 불끈!^^ 고마워요. 잉크냄새님.
2005. 1. 잉크님의 이벤트에서. 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