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호밀밭 > 잉크냄새님의 선물



잉크냄새님의 돌잔치 이벤트에 뽑혀서 선물을 받았다.

포장지에 놓고 카드와 신랑, 각시 얼굴을 찍었다.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표정은 화사하고 예쁘다.



부부가 저렇게 닮았다면 어렸을 때 집을 잃어버린 적은 없는지, 놀러갔다가 다른 엄마 치마 붙들고 다른 집에 간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신부가 저리 활짝 웃으니 보기 좋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신랑의 웃음도 좋다.



신랑의 미소는 원성 스님의 동자승과 닮아 있다. 그리고 김제동과 CF 모델인 심혜원 어린이와도 닮았다.




    




   

크게 활짝 웃는 것은 다 좋다.

올해는 많이 웃어야 할 텐데. 선물 주신 잉크냄새님 특별히 올해는 더 많이 웃으세요. 우리 집에 온 신랑, 신부 인형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남녀를 갈라놓는 유일한 방법이 결혼이라지만 두 사람은 행복했으면 하고 바란다.

잉크냄새님 인형 너무 마음에 들어요. 선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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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5-01-0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분이 올리신 사진에 공통점이 하나 있네요. 뭘까요? ^^

호밀밭 2005-01-09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통점이 뭔가요? 사진을 다시 보니 제가 포장지를 좀 펴서 찍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물 감사드려요. 정말 마음에 들어요. 카드도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공통점 꼭 가르쳐 주세요.

Laika 2005-01-09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포장지가 배경인거 아닌가요?

플레져 2005-01-09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카드 ^^

2005-01-09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네르바 2005-01-09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공통점은... 셋이 선물 받고 너무 좋아한다는 거...(사진에 그 마음이 드러나 있지 않나요?) 아닌가요? 아니면 뭔지 빨리 가르쳐 주세요!!!

잉크냄새 2005-01-09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사실 중요한것은 아니고요...

플레져님 말씀처럼 카드가 동일하다는 것이지요.

진주 2005-01-10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

포장지,

포장끈,

받는 이들의 방방뛰는 기쁨,

보내는 이의 골고루 쏟은 정성...

이런 것들이 다 같지 않습니까?^^

별로 안 중요해 보이는 것들이 얼마나 중요하다구요! 우린 그런 것들을 통해 얼굴도 한 번 안 본 사람한테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되니까요. 그리고 그런 것들 때문에 우리는 알라딘을 못 떠나고 폐인으로 남게 되는 걸요.....

잉크냄새 2005-01-13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만이 가지는 마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