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호밀밭 > 잉크냄새님의 선물

잉크냄새님의 돌잔치 이벤트에 뽑혀서 선물을 받았다.
포장지에 놓고 카드와 신랑, 각시 얼굴을 찍었다.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표정은 화사하고 예쁘다.

부부가 저렇게 닮았다면 어렸을 때 집을 잃어버린 적은 없는지, 놀러갔다가 다른 엄마 치마 붙들고 다른 집에 간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신부가 저리 활짝 웃으니 보기 좋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신랑의 웃음도 좋다.

신랑의 미소는 원성 스님의 동자승과 닮아 있다. 그리고 김제동과 CF 모델인 심혜원 어린이와도 닮았다.


크게 활짝 웃는 것은 다 좋다.
올해는 많이 웃어야 할 텐데. 선물 주신 잉크냄새님 특별히 올해는 더 많이 웃으세요. 우리 집에 온 신랑, 신부 인형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남녀를 갈라놓는 유일한 방법이 결혼이라지만 두 사람은 행복했으면 하고 바란다.
잉크냄새님 인형 너무 마음에 들어요. 선물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