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실없는 농담으로 시간을 보낼때가 있다. 얼마전 회식자리에서 옆자리에 앉은 대리가 예전의 일을 이야기했다.
[ 자기가 어릴때 살던 동네에 작은 절이 있었는데, 이 절에 거주하는 스님이 밤만 되면 가발을 쓰고 휘파람을 불면서 차를 끌고 어디론가 나간다 ]는 이야기이다.
이유가 뭘까? 내 생각에는 가발이 진짜고 파르라니 깍은 중머리가 가발인것 같은데...하여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보다 더 심오한 뜻이 있는것 같고 더 궁금했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