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실없는 농담으로 시간을 보낼때가 있다. 얼마전 회식자리에서 옆자리에 앉은 대리가 예전의 일을 이야기했다.

[ 자기가 어릴때 살던 동네에 작은 절이 있었는데, 이 절에 거주하는 스님이 밤만 되면 가발을 쓰고 휘파람을 불면서 차를 끌고 어디론가 나간다 ]는 이야기이다.

이유가 뭘까? 내 생각에는 가발이 진짜고 파르라니 깍은 중머리가 가발인것 같은데...하여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보다 더 심오한 뜻이 있는것 같고 더 궁금했더란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hika 2004-09-09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졸다가 번쩍! 합니다.
가발이 진짜고 파르라니 깍은 중머리가 가발이다.... 해답을 찾으신거였나요? ^^

Laika 2004-09-09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잉크님이십니다....^^

잉크냄새 2004-09-09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아무래도 더 심오한 뜻이 있지 않을까요? ^^

icaru 2004-09-09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난...비유와 상징임다..

하하하...가발이 진짜다....!

잉크냄새 2004-09-10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가짜 복순이 언니가 아닌가요? 너무 오랫만에 오신지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