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이의 마음에는
어린 영혼이 존재합니다.
내 마음속의 어린아이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내면의 욕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첫걸음입니다.
나는 내 영혼을 만나는 최초의 인간입니다.
내면을 들여다보며 나는 난생 처음 내 안의
소리를 듣고 보살핌을 원하는 어린아이의
상처를 보게 될 것입니다.


내 안의 어린아이, 또 하나의 나입니다.
맑고 순수했던 내 영혼의 최초 모습이며, 언제나
나를 다시 비쳐보게 하는 내면의 거울입니다. 비록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르더라도 내 안의 어린아이는 늙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최초의 순수함 그대로의 천진무구함과
풋풋함이 시들지 않고 오래오래
내 안에 머물 수 있습니다

- A.J 셰블리어의  <인생반전연습>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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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05-2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이의 망각과 상실, 성장으로부터의 속박....
나는 비록 늙어가나 내 안의 어린아이는 언제나 푸르른 그 모습 그대로이기를...

미네르바 2004-05-21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안의 어린 아이는 늘 그대로 있죠. 나이와 상관없이, 세월과 상관없이...
때때로 그 아이와 얘기를 주고 받죠.
그 내 안의 아이에게 결코 실망스런 모습 보여 주지 말아야 할텐데...
이 시 저 퍼갈게요. 그냥 오래 오래, 천천히 음미하고 싶어요.

2004-06-08 1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