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나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분주하게 오가던 때가 있었지.
바쁜 게 좋은 걸까? 다시 바빠져야 할까?
아.....
아무리 바빠진들 삶의 짐은 가벼워지지 않으리란 걸 알면서도 한곳에만 지독히 머물러 있는 듯한 내가 참 무겁다...
사진 김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