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발트3국 -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여행 가이드북

트래블로그 발트 3국 - 2019~2020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9월

중세의 흔적이 남아있는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여행 가이드북 <트래블로그 발트 3국>.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지만 여전히 유럽 여행에서는 저렴한 물가로 다녀볼 수 있는 나라들입니다. 그동안 발트 3국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숲과 호수의 나라 발트 3국의 매력을 새롭게 만나보세요.

북유럽과 가까워 북유럽 대체 만족도가 있는 발트 3국 여행. 에스토니아는 핀란드와 사회 경제적으로 가까워 핀란드인들도 많이 여행하는 나라입니다. 북유럽의 생활과 거의 비슷해 저렴하게 북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발트 3국> 가이드북에서는 입출국 도시에 맞춰 발트 3국을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루트를 소개합니다. 직항이 없어 폴란드나 핀란드 헬싱키를 통해 입국하는 편이어서 북유럽 여행과 연계할 수도 있고, 러시아와 연계해 여행 일정을 잡기 좋습니다. 발트 3국의 각 나라에서 3일 정도 배정해 나라별 추천 여행 코스까지 알찬 여행 준비하세요. 자동차 여행을 위한 정보도 있습니다.

강대국 침략이 많은 역사를 가진 나라들인 만큼 역사 정보도 충실히 알고 가면 좋습니다. 러시아, 동유럽, 북유럽 문화의 혼재를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발트 3국입니다.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IT 강국으로 유명한 에스토니아. 동화 속 마을을 그대로 옮긴 듯한 수도 탈린, 탈린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라헤마 국립공원패르누, 그 외 소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에스토니아 소도시들을 소개합니다.

동유럽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릴 정도로 유흥업이 발달한 수도 리가가 있는 라트비아. 국내에서도 유명한 번안 가요인 '백만 송이 장미'가 라트비아의 노래라고 하니 왠지 더 정겨워집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도시 리가를 중심으로 동유럽의 사랑을 받은 인기 휴양지 라트비아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스톡홀름에서 라트비아의 리가로 이동하는 노선이 있는 크루즈 여행도 눈길을 끕니다.

중세풍의 도시 곳곳을 누빌 수 있는 핵심도보여행 에피소드는 현지를 거니는 듯한 생생한 즐거움을 줍니다. 발트 3국 표지에 실린 검은머리 전당은 리가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입니다. 중세 시대 활발하게 활동했던 검은머리길드가 사용한 건물이라고 하네요. 중세풍 장르 소설을 즐겨읽는 저도 사진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쳐봅니다.

발트 3국 중 가장 조용하고 고즈넉한 중세 분위기를 가진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를 중심으로 호수 위의 동화 같은 중세 성인 트라카이 성을 꼭 봐야 합니다. 푸른 숲이 많은 도시여서 편안하고 다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리투아니아입니다.

각 나라의 전통음식, 한국인 입맛에 맞는 식당, 도시여행을 하기 좋은 숙소 등 발트 3국을 여행하는데 불편함 없도록 트래블로그 발트 3국 가이드북이 도와줍니다.

하이킹, 카누, 버섯따기 체험, 번지점프, 열기구, 스키 등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으니 발트 3국 자유여행자라면 이런 소소한 즐거움도 놓치지 마세요.

[100자평] 트래블로그 발트 3국

트래블로그 발트 3국 - 2019~2020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9월

발트 3국 역사, 문화를 포함해 자유여행자가 궁금해하는 최신 정보 반영한 가이드북. 중세풍 도시 곳곳을 누빌 수 있는 핵심도보여행 에피소드는 현지를 거니는 듯한 생생한 즐거움을 줍니다.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 경제기사 읽는 법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박지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9월

경제기사를 봐도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제 잘알못이라면 주목해야 할 책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수능, 면접, 취업 준비, 교양, 재테크를 위한 수단으로 읽는 경제기사. 잘 읽는 법을 배워볼까요.

4주 완독 플래닝으로 책 구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금리, 금융, 주식, 부동산, 환율에 관한 경제 상식 31가지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을 살면서 경제와 담을 쌓는다는 건 깊은 산속에서 혼자 '나는 자연인이다'의 삶을 영위하는 방법뿐" -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부분'을 보여주는 경제기사를 읽고 경제 '전체'를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입니다. 낯선 용어 일색인 경제기사의 텍스트 읽기와 기초 경제 지식을 활용한 의미 해석과 맥락 파악 후 비판적 사고, 실생활에 활용하기까지 경제기사 독해법 5단계를 소개합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인 신문사의 기사를 팩트 체크하는 안목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는 점, 종이신문과 온라인 경제기사의 장단점 등 경제기사 입문 시 주의할 점도 짚어줍니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제기사. 본인 성향 위주로 증권면, 부동산면, 국제면 등 하나만 일단 선택해 읽어도 괜찮다며 경제기사 초보자의 진입장벽을 낮춰주기도 합니다. 주요 이슈의 축소판인 신문 1면과 주식, 달러, 금리, 유가, 금 시세를 보여주는 6가지 숫자에 익숙해지는 법부터 차근차근 시작합니다.

경제의 정중앙을 관통하는 금리의 원리를 알고 경제기사를 읽는다면 훨씬 쉽고 재밌다고 합니다. 신문기사를 예시로 보여주고 해당 기사에 등장한 경제 용어와 경제 원리를 설명합니다.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생하게 알 수 있어 경제기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좀 더 와닿는다는 거예요.

돈의 흐름인 금융이 우리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 산업의 핵심이자 자본주의 경제의 온도계라고도 부르는 주식에 관한 이야기,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란의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부동산 기사, 유가와 달러 및 세계경제의 흐름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관계 등 경제기사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이것이 궁금하다 파트에서는 금리, 금융, 주식, 부동산, 환율에 관한 쓸모 있는 지식이 더해집니다. 경제기사를 잘 읽고 활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세상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수많은 경제기사는 비용도 저렴하거나 공짜입니다.

경제기사 입문에 도전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 될 경제지표와 경제용어 읽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팩트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지표 읽기에 관한 모든 것이 세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더불어 용어의 격차가 경제기사 읽기 수준의 격차를 만들기에 맥락 파악에 필요한 경제용어가 내 머릿속에 자리 잡히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실전 경제기사 독해 파트에서는 실제적으로 기사를 접했을 때 질문과 대답을 이끌어가는 방법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경제기사뿐만 아니라 모든 텍스트를 제대로 읽는 법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알 수 있는 거시 경제 위주의 교양용으로, 한국경제와 세계 이슈의 칼럼을 통한 자신만의 안목을 완성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재테크 적용용으로. 이처럼 저마다의 목적에 맞는 경제기사 읽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경제기사 입문용 책으로 읽기 좋습니다.

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 여행 - 자녀가 주도하는 유럽여행 준비

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여행 - 2020-2021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9월

여행 중 생기는 다양한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아이의 자존감은 한층 성숙해집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 풍부한 경험을 맛보게 해주고픈 부모의 마음. 해외여행 초보자라면 준비 과정도 막막하고 여행 중에 아이와 생기는 갈등도 도사리는 등 만만찮은 시련이 놓일 겁니다. 많은 걸 보여주고 싶은 부모 욕심 때문에 오히려 여행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여행을 하는 데 도움 될 <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여행>으로 도움받아보세요. 전문 여행작가이지만 실제 청소년과 함께하는 유럽여행을 했기에 경험이 제대로 반영된 현실적인 정보가 가득합니다.

여행 전 상상 속에서 자녀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실용서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단순히 지역 정보와 박물관과 미술관 루트 소개가 끝이 아니라 아이가 주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자녀의 자존감을 올릴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 되는 가이드북입니다.

단순히 동행자의 역할이 아닌 아이에게 필요한 프로그램과 미션을 소개한 <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여행>. 짐 싸기부터 부모가 대신하는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분류해 짐을 싸는 방법을 배우고, 여행 중에 생기는 다양한 문제의 대처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먹고 자고 보는 것 하나하나 부모가 결정하지 말고 아이에게 질문해보라고 합니다. 계획대로 딱 이뤄지지 않고 변수가 생기는 경우가 숱할 테지만 아이와의 소통이 빠진 여행은 금물이지요. 특히 첫 유럽여행이라면 너무 세세하게 일정 짜는 것보다 평소 보고 싶었던 도시를 보고 오는 데 초점 맞춰 욕심을 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답니다.

미취학 아동 연령부터 고등학생까지, 여행 중에 현지에서 쉬는 시간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에 간단한 도구로 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어서 대화 나누며 하루 여행을 정리하기 좋은 것들입니다.

여행할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정보를 익히는 데 도움 될 정보는 딱딱하게 학습을 하는 느낌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듯한 구성이라 만족스럽습니다. 기차여행이 발달한 유럽의 기차와 추리소설과의 관계, 콜로세움과 검투사, 로마에 공중목욕탕이 많은 이유,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보는 방법 등 일반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놓치지 쉬운 것들이 많습니다.

도시 안에서 이뤄지는 도보여행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는 관광지 정보가 대부분인 가이드북과는 차별화됩니다. 도보 여행에 적합한 숙소 위치, 도보여행 시 필요한 준비물 등을 꼼꼼하게 짚어줍니다. 이 책에서는 런던, 케임브리지, 뮌헨, 빈, 로마 등 주요 도시 도보 여행 루트를 소개하고 있어요.

호사스러운 여행도, 주입 학습도 아닌 아이에게 진정 의미 있는 여행을 하려면 <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 여행>으로 자녀가 주도하는 유럽여행을 준비하세요.

은퇴, 퇴사후 자존감 여행 - 인생 전환기에 떠나는 여행

은퇴, 퇴사 후 자존감여행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9월

남을 기준으로 나를 보여주는 자신감 대신 나를 기준으로 한 탄탄한 자존감. 저마다의 이유로 갑작스레 텅 빈 공간이 생긴 은퇴 및 퇴직자에게 필요한 시간은 바로 비움과 채움 아닐까요. 인생 전환기에 떠나는 여행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찾고 싶을 때 도움 되는 가이드북 <은퇴, 퇴사 후 자존감여행>.

휴직, 퇴사, 은퇴 등으로 갑작스레 텅 빈 공간이 생긴다면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다양한 활동과 준비가 있겠지만 누군가는 여행을 손꼽습니다. 여행을 위한 퇴사를 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은퇴, 퇴사 후 자존감여행>에서는 내 삶을 탄탄히 할 자존감에 집중했습니다.

저자의 퇴사 여행은 사실 의문을 설득해야 하는 여행이었다고 해요. 속으로는 흔들리면서도 겉으로는 흔들리지 않은 척 말이죠. 그런 의문 속에서 방황하는 모습은 오히려 현실적이고 공감을 만듭니다.

모든 것이 서툴렀던 그 시절. 자존감도 하락하고 돌아와서 무엇을 할지 답도 없었고, 여행이 좋아서 시작한 것도 아니고 과거의 기억을 잃고 살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결국 여행의 기회를 잡아봅니다. 지나고 보면 그 기간이 인생의 한 페이지를 담당했다는 걸 깨닫습니다. 퇴사가 인생의 종착역이 아닌, 선택의 사항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말이죠.

"여행이란 외부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여는 일이다."

트래블로그 여행 가이드북에서 본 정보들의 뒷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모로코 등에 실린 사진이 이렇게 탄생되었구나 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누군가에게 비치는 '나' 대신에 그냥 '나'가 되는 최고의 방법은 여행이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나'여도, 새롭게 발견하는 '나'일지라도 본연 그대로의 나를 만날 수 있는 여행의 가치. 매일 용기가 필요한 여행은 나에게 더 열린 마음을 갖도록 북돋아줍니다.

성수기에 남들 다 가는 여행지 외에도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 여행을 한다면 더욱 뜻깊을 거예요. 여행의 기회비용과 매몰비용에 관한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여행을 함으로써 맞바꿀 수 있는 것들은 저마다 다르겠지요. 대부분 돈과 시간일 테니 여행에서 본전을 뽑아야겠다는 강박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놓친 고기에 연연하지 말고 여행을 평생 기억에 남도록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여행을 통해 자존감을 얻는다는 것, 한층 성숙해지고 변화한 생각과 가치관을 얻는 여행이라면 인생의 한 기간을 날려먹는 게 아니라 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겁니다. 자존감여행이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는 건지 여행을 떠나는 심정을 잘 드러낸 이 책을 읽고 떠나보면 어떨까요. 마음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돌아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 주는 <은퇴, 퇴사 후 자존감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