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렌지의 비밀 - 시그마 북스 010 시그마 북스 10
엘러리 퀸 / 시공사 / 1994년 10월
평점 :
품절


앨러리퀸의 국적시리즈중 여덟번째 작품(내가 읽은거로는 여섯번째)이다. 이번 사건은 사건 자체가 무척 독특해서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었다.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시체에서 피해자의 신분을 확인해줄만한 증거물은 하나도 없고, 게다가 옷도 거꾸로 입혀져있고, 책장도 거꾸로 세워져있고, 모든 것이 거꾸로 되어있다. 사건 현장에서 없어진것이라고는 손님 대접용으로 있던 중국 오렌지 하나뿐.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지만, 약간의 빛 한 줄기로 인하여 앨러리 퀸은 특유의 두뇌를 발휘하여 사건을 뚝딱하고 해결해낸다. 게다가 쇼맨쉽까지 발휘해서 피해자와 똑같은 인형까지 만들어서 사건을 재현하기까지 한다는.-_- 약간 꼽긴 하지만 그런거라도 없으면 재미가 떨어진다는 건 인정하는 바이니-_-;; 여튼 사건은 저~~~언혀 중국 오렌지와는 관련이 없다. 되려 뒤얽힌 인간관계와 우표와 돈과 관계가 있다는..-_-;; 국명시리즈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작품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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