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견하는 시간 - 하버드.MIT 석학 16인의 강의실 밖 수업
양영은 지음 / 생각정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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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를 좋아한다. 나는 일요일 자정 시간에 양영은이 잠깐 진행하는 인터뷰 프로그램도 좀체 빼지 않고 보는 사람이다.

석학 16인의 강의실 밖 수업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인터뷰집은 실제로 양영은이 만난 석학들의 인터뷰 내용을 엮은 것.

도서 판매로 들어오는 저자 인세는 모두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신에게 선물과도 같았던 시간을 그저 널리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에서라고.

 

하버드 경영대학원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와의 인터뷰 중에서

" 저는 리더십의 기술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더십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요. 저는 그 사람 자체로서 영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그런 리더들을 바랍니다. 그래서 기꺼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 말이에요. 그런 리더들은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추종자들이 걱정없이 믿고 따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조종해서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인간성 자체로 사람을 이끄는 리더보다 훨씬 영향력이 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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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7-07-03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caru님 폭풍 리뷰? ^^
저도 좋아하는 기자랍니다. 튀지 않는 차분한 진행을 하는 게 좋아요. 책도 냈는지는 몰랐네요.

icaru 2017-07-04 09:10   좋아요 0 | URL
ㅋㅋ 역시 님은 아시는군요 이 기자 ^^ 저는 최근에야 ㅋㅋㅋㅋ

리뷰라고 할 수도 없다 싶죠? 그냥 밑줄긋기만 해오고 있는터라^^
차분하고, 참 분위기가 좋더라고요...저는 분명 외모지상주의자는 아닌데... 글쎄요~ 뭐랄까 저분은 외모가 일단 좋아요 ㅎㅎ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찾아봤더니... 이런 책을 냈더라고요~ 그것도 최근작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