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얼마간 굴욕을 지불해야 지나갈 수 있는 길...이라는 말은 황지우의 시 '길'에서 따온 것이지만, 황지우 못지 않게, 그렇다 격하게 이 시구에 공감하는 나날들을 통과하고 있다.

좀처럼 그 순한 속살을 내보이지 않으니, 이것이 그냥 마이웨이인가보다 한다.

셰익스피어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실패로 느끼는 비애감에 묻혀 지내지 않는다. 방법을 생각해 내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한다." 라고.

똑똑하지는 않지만 현명하고 싶어지네그래.

 

그냥 특별한 2016년을 보내고 있는 거라며, 지금 이 순간에 갖은 양념을 퍼부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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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6-08-25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셰익스피어의 말 멋지네요.

icaru 2016-08-26 10:19   좋아요 1 | URL
하하! 그렇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이곳저곳에서 명구를 끌어오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