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계급과 프롤레타리아 계급은 동일하게 인간의 자기소외를 구현한다. 하지만 전자는 그러한 자기소외 안에서 편안해하고 더 강력해진다. 그들은 소외를 자신의 권력으로 인식하며 그 안에서 유사 인간 존재를 발견한다. 반면 프롤레타리아 계급은 소외 안에서 무화됨을 느끼며, 존재하기를 멈추게 된다. 그들은 소외 안에서 자신의 무력함과 비인간적 존재의 현실을 목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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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5-10-15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어려워 보이고 그리고 또 엄청 읽고 싶네요~ icaru 님은 이런 스탈 책을 좋아하시나요? ㅋㅎ 저는 이런 내용도 좋아는 하지만 이런 외모, 하얀 바탕에 빨간 줄 넘 근사한것 같아요. 십여년전에 읽은것 같은데 기억은 가물가물@@

icaru 2015-10-28 13:45   좋아요 0 | URL
아,,, 또 열흘이나 훨씬 지난 후에 댓글을 달고 앉았네요...께으른 이카루 쯧쯔...

저는 이런 스탈 책 선뜻 읽지를 못합니다~ 위험한 독서의 해라는 책에 인용된 것을 또 제가 인용해 온 것인데요...

어쩐지 싸한게... ㅎㅎ;;
그래도 단발머리 님은 읽으신 거잖아요! 오올~~ 멋찌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