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나무 2012-10-24  

요즘 바쁜 것도 없이..바쁜척 하느라 글올릴 시간이 없네요.ㅋ

암튼..잠깐 들러 안부 남겨요.

잘 계시죠?^^

 

 
 
icaru 2012-10-25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셨구만요~ 바쁜 척이 아니라, 바쁜 거예요 ㅎㅎㅎㅎ
그럴 줄 알았어요~ ㅎㅎ
저는 한동안 컴으로 하는 인터넷(그럼, 뭘로 하는 인터넷은 로긴했을까요, 보나마나 핸드폰 ㅋ)을 등한히하고 살다가, 어그제부터 다시 들어와서 틈틈히 이러고 있었어요 ㅎ
사는게 너무 재미없다고 생각한 요즘이었거든요.
얼마나 재미없음,,, 애니팡을 할 때 제일 희열을 느끼고, 다른 것엔 무감동한 일상이요.
그래서 부러,,, 끊었어요. 생각보다 끊기도 쉽네요 ㅎ

책읽는나무 2012-10-28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쩜!
저랑 똑같네요.ㅋ
저도 신랑핸펀으로 추석때 애니팡 깔아서 룰을 이해못하고 신나게 했다가
점수가 적립되지 않는다는 룰에 실망하고 줄어드는 하트에 목말라 하다 지인들에겐 차마 부탁 못하고(내곁에 지인들은 하트 문자 날아온다고 엄청 귀찮아하고 예민해하더라구요.ㅠ),지금 한창 공부하고 있을 고3 조카한테 하트 좀 날려달라고 카톡 보내서 게임하고 있는 나자신이 좀 민망했더랬어요.지금 뭐하고 있나?? 하면서요.ㅋ
애니팡은 넘 힘들고 어렵고 약이 올라 캔디팡도 깔아서 해보았구요.캔디팡은 또 팔이 아파서 그냥 사천성을 깔아서 그림 맞추기도 해보고...그렇게 한 달을 보내고 나니 이젠 좀 시들해지네요.옆에서 울신랑은 그냥 스마트폰 하나 사라고 잔소리하고.ㅋ
마누라가 헝그리 정신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줄도 모르고.=3

친한 알라디너들이 안보이시니 저도 좀 시들해지더라구요.확실히 알라딘도 시들해지니 책에 대한 정보도 없어지고,책을 읽어야겠다는 열의도 없어지고,열의가 없어지니 도서관도 잘 안가지게 되고,그러다보니 애들한테 책도 잘 안읽어주게 되고...ㅠ
연결고리가 무섭네요.ㅋ
그러니까 요즘은 삶의 열의가 없어지는 계절이에요.가을이잖아요~~
낙엽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가고 있어 그냥 그거 하나만 쳐다보고 있네요.

icaru 2012-10-30 18:15   좋아요 0 | URL
그런 연쇄 반응 시작은 미미한데, 결과는 핵폭탄급이죠~ 저도 절절히 겪고 있는 와중이라 잘 알아요 ㅋㅋ
한동안 애니팡을 엄청 해댔더니, 눈도 침침하고 뒷목도 당기고 머리도 띵하고, 애들도 "엄마는 게임이나 하고~" 뭐 이런 소리나 듣고요.

2012-10-28 07: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30 18:1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