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비 온다 보림 창작 그림책
이상교 지음, 이성표 그림 / 보림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도 아이도 좋아하는 책이다.

사실, 처음에 구매하고 큰아이 네살적에 읽혔을 때는 무슨 책이 이리 싱거워했었는데, 뭐랄까 점점 정이 든달까? 읽다보면, 입말도 너무 예쁘게 착착~ 붙고, 또 아이도 좋아한다. 신호등에게도 우산을~, 개구리에게도~ 고양이에게도~ 물고기에게도~ 그 밖에도 많은 동물과 사물들에게 ㅋㅋ 우산을 쓰렴! 한다. 우산을 쓰고 그렇게 한바탕 신났는데, 비가 그쳤다. 모두들 우산을 접었다. 단이만 빼고,,, 비가 그친 것을 아쉬워 하는 단이가 아주 귀엽다, 아이다워서~~~~

 

 

요즘 나오는 책들처럼, 그림이 화려하다거나 하지 않은데, 이 단백함이 은근 매력이다. 이 책은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의집 2012-05-08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미리보기 해 보니, 담백하면서 정갈하다는 느낌이 드는 그림책이네요. 저의 집도 운율에 맞춰 읽은 책이 몇 권 있는데....책 읽어줄 때 아이와 느낌이 참 좋지요!

icaru 2012-05-09 09:02   좋아요 0 | URL
ㅎㅎ 그죠~ 이실직고 하면, 처음 딱 봤을 때는 색깔도 몇 가지 안 쓰고, 참 밋밋하니 애들 동화책 만들기 쉽네, 이랬다니까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정말 아이들 책에 대해서 쥐뿔 뭘 모를 때 이야기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