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만화 관련(우리 아이들이 요즘 만화 시청을 과하게 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니 말씀이,
"요즘 보니까, 에미네이션, '아침 마당에 나온 암탉'이 해외로 수출도 됐다더라."
스트레이트 파마를 스트레스 파마라고 말씀하시고, 미래에셋증권을 미래세트증권이라고 하시는 우리엄마는, 이 애니메이션 '마당에 나온 암탉' 이야기를 종종하신다. 올해 유일하게 단 한편 엄마도 함께 본 영화라 더 짠해. (영화 더 많이 봐야짐.)
친정어머니가 문득 귀엽게(?) 늙고 계신다고 생각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