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작가가 있으면 붙잡아서, 그 사람이 쓴 것은 모조리 읽습니다. <중략> 그 사람이 쓴 것은 모조리 읽는 겁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 작가가 읽은 것을 모조리 읽습니다.

                                                             <신화의 힘> 조셉 켐벨

 

마음을 잡아 끄는 경구이다. 근데,

작가가 쓴 것을 모조리 읽는다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 작가가 읽은 것까지 모조리 읽는다는 것.... 그럴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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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7-10-10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서경식의 글이 그렇네요.
<소년의 눈물><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를 읽다가
책에서 언급된 쁘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를 찾아 읽으려고 준비중.

icaru 2007-10-12 14:48   좋아요 0 | URL
그니까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또한 님께 좋은 책이었던 거네요~ 쁘리모 레비도 서경식처럼 두 나라의 혼을 담은 사람인가보네요~ 대충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참... 그럼, 서준식 님 책도 읽으시겠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