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냄새 2004-02-12  

리뷰를 보고..
오늘은 업무시간에 짬이 나길래 님의 서재에 들어와서 리뷰를 열개정도 보았네요. 혹여나 나에게 책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까봐 읽지 않은 책에 대한 리뷰는 되도록 보지 않았는데, 저번에 리뷰로 선택한 책이 몇권 괜찮았기에 별 4개짜리 이상의 책들은 종종 보고 갑니다.
'앵무새 죽이기' 제가 즐겨찾는 분중 님을 포함해서 2분이 리뷰를 하신 책인데, 평가가 좋아서 이번에 구매 한번 해볼랍니다.
참, 리뷰를 보러 다니다가 안 사실, 국문학도시더군요. 역시나 글 잘쓰시는 이유가 있더군요.
 
 
icaru 2004-02-13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다!!?? 에고 웬걸요~~ 잉크냄새 님...님의 글에선 바다의 내음이 느껴집니다...글 잘 쓰시는걸요...건필하십쇼~!

icaru 2004-02-12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를 읽으셨어요? 전 사실...리뷰 쓰면서..그런 생각 많이 한답니다.. 과연..누가 이글을 세심히 읽어주랴...이것은 어디까지나 쓰는 사람의 자기만족일터다 하고요...근데...열 개나 읽으셨다니...무지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워쨰서인지..ㅠ.ㅠ .. 글 잘쓴다는 말은 별루 못 들어봤어용...님의 말씀에 기분 무지 좋지만....ㅎㅎ..저으기기 뻘쭘해지네요... 그런 말 보다는 글이랑 사람이랑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엔 익숙하지요... 글로 보면 꽤 단호하고 냉철한 사람 같은데...생활 속 모습은 많이 어리버리하단 이야기를..말이죠..^^

잉크냄새 2004-02-13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글로 자신을 잘 표현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읽은 리뷰중 '서준식 옥중서신'과 '기쿠지로의 여름'을 읽고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각 화면별 O.S.T를 설명한 부분에서...아! 부럽다. 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