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을 쓰려고 포장을 풀러보니 파랗게 잎이 나오고 있었어요.
살려고 나오는데
안먹는 부분이라고 그냥 잘라버릴수가 없어서
끝부분을 잘라 물에 살짝 담궈놓았어요.
(제가 잘 하는 짓입니다. 무우, 당근, 양파 ^^)
그랬더니 며칠 새 저렇게 자랐네요.
지금은 그냥 물에 담그어 놓기만 했는데
예전 경험에 의하면
줄기가 제법 뻗어올라 더 잘 자라게 해주려고 흙으로 옮기면 꼭 시들시들 죽더라고요.
이번엔 어떻게 해야할지.
잘, 오래, 커주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