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은 노동절, 내일 5월 3일은 우리 원, 개소기념일, 5월 5일은 어린이날, 토요일은 공식적으로 노는 날 (주5일 근무이므로). 이렇게 가뿐한 주가 있을까.
그런데 나랑은 상관없는 얘기가 되어버렸다. 다음 월요일까지 내야하는 결과가 있어서, 하루도 못 쉬고 일하게 생겼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무슨 결과가 이렇담. yield의 개념에서 보면 아무것도 안 한것과 똑같지 않나 현재 스코어. 으아~~~ 성질 난다는 말 이럴 때 쓰는 거구나. 시험날짜 며칠 안 남겨놓고 벼락치기 계획하는 학생처럼 지금 다이어리에 이렇게 썼다가 저렇게 써봤다가 하고 있다 가늠해보느라고.
흥! 그래도 5월 5일만은 놀아주겠다. 토요일, 일요일 모두 반납하는 한이 있어도. 내가 어린이도 아닌데, 어린이날을 일하면서 보내고 싶지 않은 이 마음. 한집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실망시키고 싶지않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