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날은 어두워 가고,
다린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올 시간 다가오는데,
박차고 일어나 오늘 저녁 준비를 해야하는데,
이리 몸이 무겁고 자꾸 눕고만 싶어지나.
"엄마~"하고 셔틀버스에서 뛰어내릴 아이에게
뭘 만들어주나 오늘 저녁은.
에고...머리가 자꾸 아래로.
도리도리~~~ 까꿍! 머리 들어라!! 기운 내랏!!
--> 지난 여름, 주말 농장에서 고추 따는 다린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