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6)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니데이 2015-01-27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알라딘에서 예쁜 꽃 사진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 예뻐서 사진을 크게 하고 보았어요. 뒤의 사과와 함께 있으니 정물화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hnine님,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hnine 2015-01-27 22:03   좋아요 1 | URL
예, 오늘 알라딘에 꽃 사진 많이 올라오기에 저는 며칠 있다가 올릴까 하다가 그냥 올렸네요.
꽃은 살아있는 정물이지요.
서니데이님도 따뜻하고 편한 밤 보내세요.

수이 2015-01-2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_ 심장 어택 당했어요.

hnine 2015-01-27 22:08   좋아요 0 | URL
꽃이 오른 쪽으로 약간 기우뚱 하고 있지 않나요? 그래서 생각하는 꽃이라고 했어요.

저는 그냥 받아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수고 밖에 한게 없지만, 저 꽃이 누군가에게 키워져서 꽃 피고 또 누군가에게 선택되어 제게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단계와 수고를 거쳤을까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이드 2015-01-28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물화 같은 느낌이에요. 생화도 드라이 플라워도 모두 다요. 그러고보면 hnine님께는 늘 그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말이죠. 저는 뭘 봐도 늘 꽃만 보여서 hnine님 사진들 보니 그런 분위기가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정물화 같은 느낌이다. 라는 말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모란디전 보고 오셨다고 하니, 제가 무슨말 하고 싶은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hnine 2015-01-29 16:22   좋아요 1 | URL
다른 사물들도 그렇겠지만 특히 꽃이 정물이 될때는 활짝 피어 있을 때와 다른 느낌과 생각을 주어요. 조용히 정지되어 있는 것 같은 것들이 건네는 얘기를 듣는 것은 그걸 듣고 있는 당시 제 마음을 듣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 생생할때의 생화는 아름답다는 느낌 때문에 다른 생각까지 할 여유가 없는 반면 말라가는 꽃을 보면서는 이 생각 저 생각 참 많이 하게 되어요. 전에 모르던 즐거움이고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