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얼만큼의 돈이 필요할까
얼만큼의 돈이 있으면 더 이상은 필요없다 만족해할까
난 돈이 없지도, 많지도 않지만
생기는 돈을 마다할 사람도 아니지만
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도 알만큼 때가 묻었지만
그래도
돈이 있어 할 수 있었다거나
돈이 없어 하지 못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 세상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살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글로만 배운게 아니라
마음으로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인가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
사람은 무엇때문에 살지?
태어날때 내 의지로 태어나지 않았으니
무엇'때문에' 살아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 무엇이 없어진다고 해서
삶을 끝내진 않을테니
나는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것이라고 하겠다



